묻고 답하고
안녕하세요.
원래 키보드 중에 펜타그래프가 제일 싫었습니다.
노트북 키보드.. 눌러도 누른 키감도 없고, 소리도 별로고
철판 치는 듯한 느낌...
정말 싫었는데.
오늘 친구가 갖고 온 맥북 a1243 키보드를 한번 눌러보니
키 스트로크도 적당히 낮고 키감도 누르는 맛이 꽤 있고
짤깍 짤깍 소리도 정말 좋더라구요...
펜타그래프가 이렇게 매력적일 줄은 몰랐습니다.
혹시 펜타그래프 중에 맥북 a1243 키보드처럼 괜찮은 키보드가 있을까요?
아니면 키매냐 분들이 써보셨던 키보드중에 명기라고 생각하시는 펜타 키보드 추천을 부탁드립니다~ㅠㅠ
감사합니다.
현재 키보드질 종결했습니다.
65% 1x right alt / fn / ctrl 배열을 메인으로 사용합니다.
NK65 게이트론 블랙 잉크를 사용합니다.
아이락스 k50e 추천드립니다.
로지텍 k800이나 디노보엣지의 키감도 상당히 좋은 편인데 이것들은 아쉽게도 단종입니다. 그나마 k800의 경우, 네이버로 검색하셔서 해외배송으로 구입은 가능합니다. k800과 비슷한 키감의 제품으로 유선인 k740이 있는데 국내정발제품이고 지금도 판매중입니다만 키감이 k800과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앞서 추천드린 아이락스 제품은 이 글(리뷰글)을 참조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50002933&nv_mid=8511170740&frm=NVSCMOD&ani=0§ion=user&query=%EC%95%84%EC%9D%B4%EB%9D%BD%EC%8A%A4%20k50e
펜타그래프 중에는 X-touch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저질 멤브에서 넘어가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적당히 가볍고, 적당히 타자감이 있으면서, 구조적으로 손이 편한 키보드였네요.
광고에서 X같은 키보드라는 표현을 써서 좋 그랬지만요. ^^
특히 보통 스텝스컬쳐와 반대로 볼록한 구조였는데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는 게 가장 독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