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반갑습니다. 키매 aleris입니다.
주말 이용하여 스위치 디솔더링 작업을 첨해봤습니다. 기판은 하마님께서 버스운영해주신 g80-9009(보강판有)로 작업을
했습니다만, 디솔작업 매우 손이 많이가고 상처뿐인 작업이었습니다. (공방분들 존경표합니다.)
하코 951 / 하코 디솔더링 와이어로 작업을 했는데, 동박은 100개중 3개, 기판이 검게 그을린 곳은 90%정도 됩니다.
1. 처음하는 작업이라 장비/노하우에 문제가 많을걸까요? (온도는 350도로 세팅)
2. 디솔한 스위치 / 기판 사진 있으시면 사게에 올려주시면 롤모델로 삼고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읽어주셔 감사드립니다.
기본적으로 플렉스가 나와서 검게 된겁니다.
플렉스 제거제 쓰면 기판 깨끗해집니다.
그리고 그정도면 잘하신듯한데요. 100개중 3개면. ㅎㅎ
디솔머신이랑 숄더웍을 비교하기는 좀 그런것 같아요.
솔더윅은 좀오래 대고있으면 앗차하고 패턴 일어납니다.
특히 다이오드 땜된부분이 잘일어납니다.
공방에 디솔더기를 추천을 하긴 합니다. ㅎㅎ
무연납이라 잘 안녹긴 했지만, 묻지마 인두기랑 뽁뽁이로 작업한 결과 입니다.
근데 350도면 너무 높은거 아닌가요? 제 기억엔 납 녹는점이 240~270도 라고 알고 있는데.
암튼, 장비나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작업경험이 별로 없으셔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참, 그리고 납이 한번에 빠지지 않았다면 무리해서 재작업 하지 마시고, 납을 더 묻힌후에 제거해야 쉽게 됩니다. ^^
무연납이 350도에서 작업이 원활하게 가능하다면 꽤 좋은 인두기입니다. ^^;
하코 980같은 온도조절기능 없는 인두기들은 가만 놔두면 인두팁온도 400도 이상으로 올라갑니다.
납(Solder, 합금)의 녹는점은 6(주석):4(납) 비율 정도의 유연납이 대충 183도
은3% 함유된 무연은납이 약 217도 정도
은이 포함되지 않은 보급형 무연납이 대략 227도 정도입니다.
최대 녹는점이 44도 정도 차이나는데, 두 합금의 비열이나 퍼짐성 등등이 달라서 실제 작업 온도는 그 이상 올리게 됩니다.
고로... 무연납 350에 작업이 되면 좋은 인두기 입니다.
은이 포함된 무연납의 경우에는 무연이라해도 작업성이 꽤 좋습니다.
처음에 유연납 -> 무연은납으로 쉬프팅하면서 그리 큰 어려움 없었던 것 같아요...
다만, 납이 좀 많이 비쌉니다. ^^;
디솔더링 깔끔하게 잘 하셨네요 -0-;
디솔기가 아니라면
뽁뽁이로.. 저온(납이 녹기 시작하는온도)에서 작업하시길 바랍니다.
솔더윅(납흡입심지)은 기판에 납이 엉겨붙어있어
smd나 소자들을 바닥에 완전 밀착시킬때
패턴에 묻은납을 완전 제거 할때나..
사용하시면 됩니다.
뽁뽁이로 제거한 사진입니다
http://noma.co.kr/attach/images/32780/169/448/005/1730eed7ff28858828f1579b52b0dc59.JPG
http://noma.co.kr/attach/images/32780/169/448/005/b45a7929b1742925d10028f3494e948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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