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이번에 기계식 입문 해볼려고 하는데요
청축과 갈축에서 너무 고민이 되네요
소리는 둘째 치더라도 타건감이 좋았으면 좋겠는데
청축과 갈축중 도각도각 느낌에 가까운게 무슨 축 인지
그리고 손에서 느껴지는 구분감이 좋은건 어떤 축 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하나 더, 인터넷에서 좀 찾아보니 멤브레인에서 갈축으로 넘어오면
타건감 변화가 느끼기 힘들다는 글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갈축은 도각도각+서걱서걱 이라고 해야할까요?
갈축에 PBT 키캡을 끼우면 좀더 도각도각, 그리고 키감이 정결해집니다.
청축은 찰칵찰칵 같은소리구요.
도각도각은 변흑에 가장 가깝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갈축은 사각사각의 느낌.
청축은 시끄러운 타자기 느낌.
이게 제 느낌입니다;;
갈축이라도 멤브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겁니다.
저도 여러분 조언에 따라 청축으로 입문했지만,
청축 쓰다보면 갈축이 궁금해지고
갈축 쓰다보면 청축이 궁금해지고
그러다 어느새 기계식만 4~5개 ^^;;
청량감 있는 소리보다 손의 감촉이 중요하다면 갈축으로 시작하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만 아니라면 어느 축으로 시작하셔도 후회는 없으실 거예요.
그러나 결론은 청축도 갖게 되실 겁니다.... 쿨럭
답변 감사합니다. 더키 PBT 에디션 보고 있는데 조금만 더 고민 해보고 결정해야겠네요.
답변을 보니 조금 갈축으로 기울어지네요 ㅎㅎ
첫 입문이고, 약간 시끄러워도 관계 없다면 청축 추천합니다.
전 집에서 갈축, 회사에선 적축 사용하고 있는데요.
둘다 마음에 들지만, 청축의 짤깍짤깍을 잊을수 없네요.
갠적으로 도각도각 거리는 키보드는 .. 리얼포스가.. 딱입니다.
청축은 찰칵찰칵.. .. 갈축은 따닥따닥 눌리는 느낌
그리고 멤브레인하고 갈축은 키감이 완전히 다릅니다.
기계식의 참맛을 알고 싶으시다면
청축 혹은 갈축 하나,
흑축 같은 리니어 계통 하나,
이렇게 두개 구입하셔서 돌아가면서 쳐보시면 아주 재밌게 시작할 수 있을 거에요. ㅎㅎ
그런 말씀하시는분들이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손가락이 많이.. 둔한것같습니다.. =_=.. 어디가 멤브랑 비슷한건지 모르겠네요.. 허허,. 사마다 키감 특징이 달라서 그런가..
뭐 위엣분들이 많이 말씀하셨듯이, 청축 갈축의 장점과 단점은 그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입문이면 청축을 하시길 추천합니다. 허나 시끄러운걸 매우 싫어하신다면 청축은 패스하시고 갈축으로 가보세요.
전 마제2 갈축쓰는데 불만은 없습니다. 레오 갈축보다는 마제 갈축이 더 갈축같다는게 저의 입장이구요. 마제가 기본에는 충실해서 불만족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장님 말씀대로 청축을 사든 갈축을 사든 나중에 결국 둘다 가지게 된다는데 동의합니다.
하나만 쓰실 각오가 있다면 청축, 어차피 둘다 사게 될거라면 갈축 먼저 사시길 권합니다.
도각 도각은 갈축일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