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안녕하세요^^
현제 300알 적축과 산토리리 흑축을 번갈아 가며 사용하고 있는대요
바닥치는 소리가 너무 큰거 같습니다. 레오폴드에서 파는 걸 사서 붙이자니 붙이는 것을 싫어서 오링 작업을 하고자 하는대요
오링 관련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첫째, 오링은 어디걸 구매하는것이 가장 좋을까요??
즉, 오링의 두께와 한 키당 몇개의 오링을 심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둘째 , 오링 작업시 소음은 줄어드는 것 같은데 흑축에 적용시 스프링 반발력만 느껴지나요??
아님 또 다른 느낌이 있나요??
셋째 , 오링 작업을 하면 심하게 감촉이 틀려지나요??
이상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쓰다가 바로 뺏어요. 낚시링은 4미리짜리가 딱 맞습니다.
키캡 하나당 하나입니다. 스트로크의 길이를 줄여주는 거라 하나 이상은 무리입니다.
부정할 수 없는 결론 먼저: 오링 장착하면 키감이 아주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도 하시려면,
1. 공구상가 등에서 내경 5밀리 두께 1밀리 오링을 사세요. 개당 몇십원합니다.
- 고무링이나 실리콘 링 가격차이 거의 없습니다.
- 낚시용 오링은 두께가 너무 두껍습니다.
2. 경험상 체리 키캡에는 오링 1개, SB74 키캡에는 오링 2개 넣으니 소기의 목적 달성
3. 키캡 하단이 고무를 치고 복귀하므로 바닥을 치는 소리는 많이 줄어들지만 키 감이 구려집니다.
(단, 개인차가 크고, 경험상 시간이 지나면서 느껴지는 키감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4. 키캡이 돌아오면서 하우징 상판을 치는 소리는 그대로 입니다. 따라서 파워 타이핑하면 시끄럽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이기 때문에 그냥 적을께요...
오링 작업하면 심하게 둔탁하면서도 탁한, 답답한 느낌이 강합니다.
적축과 흑축의 쫀득한 느낌이 완전 죽어버립니다.
104키 풀 배열에 고무링 작업했다가 빼느라 더 고생한 1人...
대신 소음은 줄어들고 키 스트록도 줄어들게 됩니다.
이럴꺼면 그냥 맴브레인이 낳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_-...굳이 기계식을 쓰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