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안녕하세요.
덱 프랑슘 프로 갈축으로 기계식을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타건해보고 사서 매우 마음에 들고 좋더라구요.
그런데 키감이 뭔가 요상하다고 할까요. 불량이라긴 애매하고 원래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시프트키나 스페이스바 같은 키를 누를때 뭔가 찌그덕거리는 느낌입니다.
일반적인 작은 키는 걸리는 느낌이 손에 온다면 긴 키는 찌걱찌걱하는 느낌이네요.
원래 이런건가요? 타건할때 그쪽은 안눌러봐서 감이 안잡히네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2014.08.23 01:53:31 (*.214.49.113)
정상입니다. 철심이 철컹거리는거라면 구리스로 잡을수 있지만 먹먹한 키감은 원래 그래요.
기판에 체결되는 체리 스테빌라이저는 스테빌 슬라이더 기둥아래 기판과 닿는 부분에 완충장치가 있습니다.
이부분이 힘을 상당히 흡수하므로 키감이 먹먹해지는데 흔히 커스텀에서 발톱깍이라고 부르는것으로 여길 잘라내고
대신 기둥이 기판에 닿는부분에 얇은 눈썹테이프를 붙여 기판을 보호하거나 치는 느낌을 좋게 해요.
기성품중에 레오폴드가 발톱깍이를 적용하고 있고 아니면 보강판에 체결되는 마제식 스테빌라이저를 채용한 기성품들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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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합이 잘 안됐을 때 저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