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그냥 궁굼해서 여쭙니다.
필코의 마제와 레오폴드의 FC200 시리즈가
디자인및 기타 형태가 매우 흡사한데
제조사는 필코가 일본, 레오폴드는 한국인데...
두회사가 무슨 연관이 있나요?
레오폴드의 FC200시리즈가 마제보단 고객편리성을 추가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보여서 걍 여쭙니다.
MX8000이 진리인듯함.
제가 들은 것과 위에 분이 알고 계시는 것이 조금 다르군요.. 아래 댓글에 제가 질문한 것 그리고 다른 분이 대답해주신 것 있습니다.
http://www.kbdmania.net/xe/1862033
회사 이름은 안 나왔는데, 필코의 마제스터치라는 키보드는 대만에 있는 Costar라는 업체에서 생산합니다. 이것은 워낙에 유명한 얘기라서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위의 댓글에 따르면 레오폴드의 FC200R이라는 키보드 역시 대만에 있는 Costar라는 업체에서 생산합니다. 정리하면, 둘 다 대만에서 만든 후 (상표만 달리해서) 필코는 일본을 한 번 거쳤다가 (?) 한국으로 오는 거고, 레오폴드는 대만에서 한국으로 바로 오고 뭐 그런 정도의 차이겠지요.. 그리고, 필코는 대량(?) 판매하니까 대만에서 구입하는 단가가 좀 싸게 사오겠고 (하지만, 필코라는 이름 값이 붙으면서 가격 제법 오르고, 운송비 조금 더 붙고), 레오폴드는 아무래도 물량이 작으니까 대만에서 구입하는 단가가 좀 불리하지만 이름값을 많이 붙일 수 없고, 추가 운송비 부담도 없으니까 결과적으로는 마제보다 조금 싸게 나오는 거 겠지요..
근데, 같은 공장에서 나오는데 동급 제품이라는 사실 외에 디자인이나 구조나 기능이나 편의성이나 모든 것이 완벽하게 다르다는 점도 이상하고, 필코에서 이렇게 큰 품질 문제를 일으킨 적은 없는 거 같아서 (사소한 것이야 많았겠지요) 도저히 같은 공장의 품질 관리라고 말하기는 뭔가 이상하고.. 이 좁은 한국 시장에 이런 식으로 같은 물건이 풀리도록 판매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도 이해가 잘 안 가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필코 마제스터치는 아이오매니아가 전담 수입업체이고, FC200R은 레오폴드가 전담 수입업체입니다. 그래서 A/S 사항이나 질문사항은 각자 전담수입업체가 최종 처리하는 것이고, 또한 소비자가 직접 들고온 동일 제품 (예를 들면 일본 필코)등은 수입업체의 부대 비용이 포함되지 않았으므로 절대로 A/S 처리 안 해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FC200R이 스토롱맨에서 만든 것이라는 상당히 구체적인 내용은 어디서 알게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스토롱맨 이 업체 아직 영업하나요 ? 웹사이트도 다 죽고 이상하던데.. (Costar는 문제 없음). 그리고 스트롱맨이라면 품질 문제가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스트롱맨이라는 미니키보드가 이름과 달리 언스트롱 하고 품질도 최상급은 아니더군요...
그런가요?
레오폴드에서 일단 마제 형태를 샘플링 따서 네임드 값을 버리고
가격은 저렴하고 몇가지 개선점은 보완한건줄 알았는데..
( 키보드 한대 100%는 아니지만 같은공장에서 수주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제눈엔 필코가 훨 예뻐 보이네요..
이번 예판제품은 멤브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기본적인 문제점도 있었고..
키캡은 좀 아쉽지만, 키캡셋은 몇개있으니 한국 오면 살려고 생각중입니다.
FC200R은 한국제품이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완벽하게 확실히는 모르지만..
스트롱맨이라는 외국 기업의 OEM제품이라 하더군요...
레오폴드는 그냥 유통사라고 하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마제스터치와 같은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