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키보드 하우징 도색을 한번 시도해보고자 합니다.
diy나 인테리어분야는 전혀 문외한이라서, 도색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키매냐에서 '핑고'를 검색해서 일일이 글을 찾아읽어보았습니다만,('옴핑고'라는 단어와 경합으로 검색되더군요.옴핑고는 또먼지...)
핑고스프레이를 추천하는 글도 있고, 도색자체를 비추천하는 글도 있네요.
특히 키캡은 도색을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하우징은 도색해도 큰 문제 없지 않을까요?
키캡처럼 손에 직접적으로 닿는 빈도도 적구요...
그리고 가장 궁금한것은, 제가 원하는 색상의 핑고스프레이가 70ml짜리밖에 판매가 안되는데, 실제 마트가서 보니
무지 작더라구요.
텐키레스 키보드 하우징 전체를 제대로 도색하려면, 용량은 어느정도가 필요할까요?
70ml짜리 하나로는 턱없이 부족할것 같고 한 네개정도는 넉넉할까요???
이상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판]
#A87 #A87 #MX-MINI #38GT
[스위치]
적축1셋. 백축1셋(예정). 적축1셋(예정)
[키캡]
#소와레 #키팝넷커피셋 #WYSE DSA #BSP승화 #대승체리폰트그레이_한글빨강각인 #긱핵저렴이색
#KBDLab 공구저렴이색. #Vortex 그린,연두 소분오류셋.
핑고를 많이 추천하는게..입자가 고와서 착색과 질감면에 있어서 우수하다는 평이 있구요.. 단점은 가격이 좀 비싸다는것..
영일락카가 락카계의 명품이고 또한 입자도 고우니 영일락카도 나쁘진 않습니다..다만 색상에 제한이...;;
다만 문제는..하우징이라도 도색이야 가능하지만 전문가가 아닌이상 백이면 백 미세먼지, 긁힘, 도포방법의 오류, 마감미숙 등으로 도색후 OTL 합니다..궂이 하시려면..다른 비슷한 소재의 플라스틱류에 도색을 한번 시도해 보시고 연습을 꼭 하신다음에 해보세요.
도포 속도, 마르는 시간, 재도포 까지의 텀..정말 도색은 인내의 시험입니다.
제가 ODD 도색했는데,
다시는 하지 않으리라 마음먹었습니다.
도색 잘하시는분께 의뢰하심이 재정적으로 심적으로 이득이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핑고로 도색해봤지만, 도색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굳히 하시려면 충분한 시간을 두시고, 여러번 얇게 도포하셔야 될겁니다 ;
70ml작은거면 3~4병이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