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검색좀 해봤는데 기계식은 어떤 축이던 소음이 있다고하는데
그 소음 정도가 어느정돈지 모르겠어요.
일반 멤브레인 정도의 소음까지는 별 상관없는 환경인데
기계식 흑축 소리 많이 거슬리는 정도인가요?
시끄러운 청축만 아니라면..
갈축, 적축, 흑축 - 정도면 사무실에서 용납이 가능한 소음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위에서 나열한 3가지 기계식키보드 외에 정전용량무접점 방식의 키보드도 사무실용으로 선택 가능한 후보군이 될 수 있겠구요.
사무실에서 소음이 그나마 적은 축에 속하는 갈축 쓰다가 결국 집으로 데려 왔습니다.
현재는 정전용량 무접점 방식인 FC660C를 사무실에서 메인으로 쓰고 있습니다.
멤브레인보다는 약간 소음이 있지만, 사무실에서 쓰기 아주 쾌적하고 좋습니다.
흑축 쓰다가 결국 660C 사서 실험실에서 쓰고
흑축은 자취방에서 쓰고 있네요.
덕분에 집에서 쓰던 카일 흑축 키보드는 박스 속으로 들어갔죠 ㅎㅎㅎ
흑축 정도는 대부분 무난합니다.
근데 예민한 주변분이 이것도 시끄럽다 그러면 무접점으로 넘어가야죠
리얼 저소음 정도..
보통 기계식 또는 무접점에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께서 가장 많이 범하는 오류중 하나가
인터넷 상에서 돌아다니는(보통 유투브) 타건 영상을 많이 보시고는 키보드를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저희 사무실만 하더라도 기계식 광풍이 불던 작년 그랬거든요!)
키보드 타건 동영상이 모든 것을 대변해 주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제 결론은 꼭 매장에 가셔서 직접 타건해 보시고 결정하시는게 가장 좋은 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설명해 줘도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감정은 다들 틀릴테니깐요^^
축에 따른 구분만 생각한다면 흑축이 가장 조용한 편에 속합니다.
다만 같은 축이라도 하우징이나 키캡 보강판 등등의 환경에 따라서 차이가 나구요.
본인의 타자 습관에 따라서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보통은 클릭방식의 청축이나 크림축 녹축이 아니라면 대부분 사무실에서 쓰기에 큰 무리는 없습니다.
멤브레인보다 시끄럽다는 생각은 그다지 않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