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윈도우에 아예 안쓰시는 건 아니죠?
realforce 87u silent black
performance MX (double click 고질병)
그냥 장시간 타건하고 글 쓰기에도 좋습니다. 키감이 참 편한 편이죠. 러버돔 키감이나 넌클릭을 좋아하는 경우에는요...ㅎ
윈도우에서는 윈키가 들어가는 풀배열 키보드가 쓰기 편합니다.
윈도우 자체가 그걸 기준으로 개발되고, 업그레이드 되어가고 있기도 합니다.
제가 윈도우 개발자라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꼭 윈도우 뿐만 아니라, 현재 나오는 대다수의 OS가 그렇습니다
사실 텐키리스 정도만 되어도 쓸만합니다만, 여기서 한단계 더 나아가 60키~70키 내외의 미니키보드 수준이 되면
윈도우에서는 쓰기 불편해 지는게 사실입니다. 아니 무엇에 쓰더라도 더 불편해 지는게 정상입니다.
특히 윈도우에서 텍스트가 쓰이는 환경이라면, 방향키가 절대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지요.
이 방향키를 펑션키를 통해 이용한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불편을 제공합니다.
해피해킹보다는 사용하기 더 편하다고 할 수있는(그러나 그다지 많이 차이가 안나는) 포커에 경우만 보다라도
심각하지요.
해피해킹을 vi용(또는 유닉스용)이라고 하기도 애매한게, 막상 리눅스의 vi상에서도 풀배열키가 더 편하게 사실이고요.
이러 미니키보드는 이러한 불편함을 감수하는 대신의 손의 이동거리를 줄여주는 장점과 공간을 적개 차지하는 장점을
고려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또 레이아웃에 경우도 개인마다 편하다고 느끼는것에 편차가 있고,
어떤 레이아웃을 얼마만큼 오래 써느냐가 더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딱히 해피해킹이 더 우월한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기 힘듭니다. 그 자체가 기만에 가까운 말이고요.
여태껏 인체공학용 레이아웃이나, 또 사람이 더 쓰기 편한 레이아웃이라는 식에 것이 많이 나오기도 했었습니다만..
결론은 이미 표준화 된 것을 이기기는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따로 윈도우용도로만 불편하다기 보다는 키가 그만큼 적기 때문에, 통상적인 미니 키보드가 그렇듯 그만큼 더 불편할 뿐인것이지요.
윈키가 없기 때문에 윈도우에서는 쓰기 힘들거 같다라는 생각을 하신거라면,
생각만큼 윈키의 활용도가 높은지 부터 먼저 생각을 해봐야 할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 Windows, OS X, Linux 를 동시에 사용하며 개발을 합니다.
Synerge 라는 마우스, 키보드 네이워크 쉐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동시에 최대 3대 정도까지 이용을 하고 있고요...
그런데 윈도우에서 개발을 하면서 딱히 불편한 점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뭐 저같은 경우(Windows 사용시) 코딩은 Vim으로 하고 build 할때는 WDK 콘솔창에서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딱히 불편하다고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마우스 보다 키보드 단축키도 많이 이용 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보통 불편 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펑션키가 한번에 눌리지 않는 다는 점과 방향키를 말씀을 하시는데... 방향키는 저도 가끔 계속 눌러야 할때는 불편 하다고 느낄 때도 있긴 합니다만... 펑션키는.. 글쎄요... 막 키보드를 누르면서 펑션키도 같이 계속 눌러야 하는 경우가 없지 않나요??? 코딩을 하거나 메일을 쓴다고 보면 내용을 다 쓰고 마지막에 펑션키를 누를텐데 그렇다면 그 시점에서 펑션키 조합으로 누른다고 크게 불편을 느낄거 같진 않습니다. 사람마다의 차이, 사용하는 Tool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뭐 여튼 하고 싶은 말은 전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대다수의 분들이 윈도우에 쓰시지 않나요?
따로 용도를 가지고 쓰는것 보다 해피해킹이기 때문에 쓰시는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