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회사에 휴대폰 코팅도 하는데...
요즘 일이 없어 장비가 쉽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있다가 키보드 키캡에 UV도장을 올리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스핀들 Line에 초당 60rpm으로 회전하면 그위로 투명도료가 올라가고 약 50~70도 정도의 건조구간에서 건조됩니다...
될까요???
뒷부분은 테이핑하면 도료가 들어갈일도 없고...
필요하다면 인쇄 된 부분만도 가능합니다...
약간의 노가다가 있기는 하지만요...
혹시...
시도 해보신분은 계신가요???
우린 궁금하면 못참죠..ㅎㅎ
제가 무각키캡한벌 보내드릴테니 작업해주실의향있으신지요?
대금이 필요하면 지불해드리겠습니다.
50~70도 정도의 건조구간에서 건조됩니다...
그러려니 했는데 다시 읽어보이 이부분이 찜찜하네요. 보통 플라스틱의 내열온도라는게 100도까지 정도고 그건 음식을 담는 플라스틱의 경우에 그렇거든요. 키캡이 온도를 받을 일이 없기 때문에 내열온도가 그렇게 높을 이유가 없을 것 같아요.
재질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마제같은 ABS 소재의 키캡은 쭈글쭈글 해진다에 한표입니다.
^^ 한번 마제 계열로 샘플모델이 나오면.. 어떨련지.... 컴퓨터 튜닝을 몇가지 제품에 하려고하는데... ㅋㅋ 기대해보겠습니다.
한번 해보면 좋을거 같아요!! 혹시 아나요... 정말 대박 결과가 나올지... 현장의 장비를 쓸 수 있다는건 정말 행운인거 같습니다.
보송한 키캡 대신 맨질맨질한 키캡이 됩니다에 한 표 겁니다....
(보통.. 코팅이란 게,,, 반들반들한 것에 하지... 무광택의 제품에는 저런 코팅을 잘 하지 않잖아요...)
그래도,,, 제게 저런 장비가 있다면, 한 번 해 볼 것 같습니다. ㅎㅎ
http://www.kbdmania.net/xe/?mid=freeboard&page=29&document_srl=1762409
사진에보시는키보드가 크롬도금을한것입니다.
작업자가 세심하게해야하는데 대충막작업하여 보내주더군요...퀄리티 엉망입니다.
작업비는 전부환불받았습니다.
제가 걱정하는 부분입니다.
실제 장비로는 거의 평평한 것만 코팅을 했지 키캡같은 모양은 처음이라 저부분 제일 걱정입니다.
위의 경우 크롬으로 도금후 UV 도장을 한것같은데요...
일단 사진으로 봐서는 잘 모르겠는데...
UV도장시 발생되는 도료 넘침현상이나 P/H 불량, 도료 뭉침 및 미 건조 현상 등 도 걱정이 되며...
사진처럼 도장이 고루 깔끔히 될지도 의문입니다...
이런저런 위험 부담을 갖고 시도 하는것이기에 불안합니다...
장비 담당자 분도 일단은 해보자고는 하는데....
불안한 눈빛이네요~~
제가 일하는분야의 도장같은경우 대부분 금속제품이주를 이루고있어 플라스틱의경우는 잘 모릅니다.
키캡과 하우징 크롬도금하기전에 사전조사를 많이 했어야하는데... 플라스틱같은경우 도금이 아니라 도색이 맞을것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도료의 뭉침현상및 건조가 관건일것같습니다.
도색이 잘되었다하더라도 반영구적이진 않을겁니다. 사람손에닿는부분은 언젠가는 변하게 되어있으니까요
키캡같은경우 스탭스컬쳐를 적용하여 키탑부분이 오목하게 들어가있으니 그부분에 도료가 많이 고이게될겁니다.
균일하게 작업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할것같습니다만...
아무튼 도전해본다는것은 무엇이던 값진것일것입니다.
멋진 결과물 나오길 기대하겠습니다^^
이번주는 안되고...
다음 주 중으로 키캡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일단 Test용으로 4~5개 정도 코팅 후 상태보고 진행해보죠... ^^
예전에 마우스유 라는분이 키캡을 작업해서 올리셨었는데 게시물을 찾질 못하겠네요
그때 귀동냥으로 들었던데 UV도료로 작업하고 경화기로 건조하고 기타등등.......으로 작업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뭐 비슷한 장비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잘 몰라서요. UV도장을 하면 뭐가 좋아지나요? 자답입니다. 하이글라시한 표면과 내구성 향상이 장점이군요.
지문이 묻어나면 짜증이 날것 같아서요. 저는 안할것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