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안녕하세요 방금 막 가입하게된 신입생입니다~
거진 7년째 삼성 dt-35만 계속 써오다가 우연히 기계식키보드 타건영상을 보고 지름신이 제어깨를 타고다닌지 3주..
겨우 3주전부터 기계식에 관심을 갖게되었지만 워낙 사전지식이 없어서
퇴근만 하면 키보드 리뷰나 타건영상보면서 고민하네요..
축은 갈축으로 이미 내맘대로 정해놨지만.. 키보드는 아직 멀사야할지 모르겠네요..
(직접 타건을 해보면 좋겠지만.. 아랫쪽 지방에 사는터라 타건해볼 기회가 없네요 ㅠㅠ)
조건은.. 일단 텐키레스였으면 하고 비교적 높은 키캡 정도로 정해놓고 살펴보니
기성품중 레오폴드 750r, 필코 마제스터치2 크림치즈, 덱 프랑슘 프로 이 3개가 평도좋고 눈에 들어오더라구여..
높은 키캡은 필코제품이 높다고 들어서 필코제품으로 살까 했는데
레오폴드 750r에 볼텍스의 높은키캡을 끼우시고 쓰고계신다는 분도 있다고 봐서.. 다시 급고민..
그래서 다시 궁금증 폭발..
필코 마제스터치2 크림치즈
볼텍스 더블샷키캡을 끼운 레오폴드750r
이 2개 비교하면 어떤가여?? 키감이 워낙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지만.. 그래도 비슷한 느낌이 나는지 궁금합니다.
필코키캡이 abs제품이라 쓰다보면 각인이 지워질수있다는 것이 발목을 잡고있어서.. 레오폴드를 사야하나 싶었다가도
마제2의 키감이 워낙 좋다고들 하셔서 선뜻 구매결정을 못내리겠네요...
그리고 필코 마제2에도 볼텍스 더블샷키캡을 끼울 수 있나요??
짦은 답변이라도 부탁드립니다 ~~
얼른 지름신을 떨쳐버리고 싶은 투정섞인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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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마제에 미치고 지금은 레오폴드750r에 정착했습니다. 둘다 볼텍스 높은 키캡 체결해봤고, 호환에 문제없습니다.
마제 갈축의 느낌은 정말 좋습니다. 마제 적축의 느낌은 그닥 좋지 않았던거 같아요.
현재 레오폴드 750R 적축 쓰는데 좋습니다. 주력이고 앞으로 정착할 놈이죠. (집/회사 모두)
750R에 정착하는 이유는 키캡놀이할 때 마제보다 편하게 갈아끼울 수 있다는 점과 기성품임에도 흡읍재가 들어서 좀더 정숙한 도각거림을 느낄 수 있다는게 이유구요.ㅎ
저도 입문전에 글이나 타건영상 많이 봤는데,,,사실 실제 타건하면서 손끝에 느껴지는 타건감이나 소리는 또 다릅니다 ㅎ; 따라서 둘중 하나 상태좋은 중고로 사서 열심히 써보시고, 왠지 싫증날 때쯤 다른 걸로 갈아타 보는 것도 전체적인 비용을 줄이는 방법중 하나라고 보여지네요; 어차피 하나만 갖고 있으면 다른것도 써보고 싶어지는게 수순이더라구요;
어쨌든 결론은 웰컴투헬~ㅎㅎ
레오폴드는 사용을 하지 않아봐서 모르겠지만
마제 갈축은 진리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