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기계식 키보드 입문을 필코 제로로 하고 근 2~3년 알차게 사용해왔는데요.
얼마전 이놈이 키중복현상이 발생하여 다른 키보드를 알아보던중에
큰맘먹고 그동안 군침 흘리던 리얼포스를 질러 현재 사용중입니다.
처음 리얼이를 접했을때는 주어 들었던 심심하다는 느낌을 조금 공감하긴 했지만
가격의 플라시보 효과가 아닌 분명 장시간 타이핑시의 편안함과 소리또한 제로의 굉음?에 비해
참 부드럽게 들리더군요. 나름 만족하며 사용중이었는데요.
얼마전 할일없어서 던져놨던 제로를 뜯어 중복키 일어났던 키들을 납땜질을 한번씩 다시해보고 재조립해보니 ..
이게 왠일;; 정상적으로 작동해 주는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타이핑을 해보았는데 .. 전과는 다른느낌....
리얼이의 심심함을 채워주면서 ;..타이핑의 재미가 나름 솔솔하더군요..
그래서 기왕 이렇게 된거 . 어떻게 기계식 입문했다면서 체리축을 한번도 안써볼수가 있냐!! 하는 마음에..
하나 새식구 들여 놓을 생각입니다. 그래서 제로와 타이핑의 재미가 비슷하면서 소음은 조금 제로보다는 적었으면 하는
축을 하나 추천해주십사 글을 올립니다. 많은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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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빌러?의 차이때문에... 확실히 레오폴드의 FC200R 사용할때 보다, 필코 제품 사용시
쉬프트, 백스페이스, 스페이스 바 눌렀을때, 소리가 좀 센편입니다...
키감을 보면 같은 갈축이지만, FC200R 사각 사각 <필코 사각 따각 ? 약간 타이핑시 가볍게 느껴지구요.
개인적으로 FC200R 키감에 낳은듯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