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안녕하세요 친구가 쓰는 기계식 키보드만 매일 눈독들이다가 일단 중고로 사서 써보고자 모델을 정하였습니다.
필코 마제스터치 텐키리스 리니어 제품으로 정하였는데요.
중고 구입시 어떤 부분을 따져봐야하나요?
키보드 번들거림, 전체적인 외관 상태..말고 내부 기계적인 부분을 따로 봐야 할 곳이 있을까요?
외관은 괜찮아 보이지만 속 상태가 안좋다면....
마지막으로 견적을 여쭙는게 가능하면...
7개월 가량 사용 / 마제 텐키 리니어 / 레드,filco키캡 / 한영, 영문 키캡 셋트 등 박스셋 정도면 가격 어느정도가 괜찮나요?
둘러 보니 10~11 정도에서 이 제품 거래가 이루어지는것 같은데 사용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어보이기도 하구요..
간단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2010.03.12 02:36:52 (*.151.20.179)
키번들거림이나 까짐이 없다면 일단은 많이 사용하지 않은 조심스레 다룬 키보드입니다
저는 번들거리는 키보드는 아예 입양하지 않습니다....번들거림 자체보다 언제 고장이 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주고 새것같은 중고를 삽니다...그게 속편합니다
저는 번들거리는 키보드는 아예 입양하지 않습니다....번들거림 자체보다 언제 고장이 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주고 새것같은 중고를 삽니다...그게 속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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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의 속사정을 확실히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있다면 제발 이베이질에 활용하고 싶은 마음이 ㅠㅠ
키캡이나 하우징의 마모도, 번들거림, 셀러의 키보드 지식, 사진 등으로 유추하는 것 뿐입니다 ^^
다만, 마제 텐키의 경우 빈티지가 아닌 요즘에도 출시하는(재고는 없지만) 양산품이므로
키캡 지워짐이 없고, 전반적으로 깨끗하다면
빈티지류와는 달리 속이 망가진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질문의 경우
(7개월 가량 사용 / 마제 텐키 리니어 / 레드,filco키캡 / 한영, 영문 키캡 셋트 등 박스셋)
이런 것들을 보아 셀러가 키보드에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셀러가 키보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일수록 물건은 신용할 수 있지요.
게임용으로 하나 대충 사서 험하게 다루는 사람들이 한달 썼다고 주장하는것보다 훨씬 나아보입니다.
키캡도 한 벌 더 있는것이 매력적이군요.
11점이면 이런저런 면을 고려해볼때 상당히 괜찮은 조건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