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집에서 애플II 를 가지고 깔짝대다가 본격적으로 컴질을 한 것이 컴터학원에서 만난 MSX시리즈 였습니다만,

보통 강의실에는 IQ1000이 있었고, 강사용등으로 IQ2000이 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IQ1000은 대략 키감이 그냥 플라스틱 붙여놓은 듯한 계산기 키감이었으나,

몰래 몰래 만져본 IQ2000은 그 어린 나이에도 감동을 주는 쫀득쫀득한 감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억나는 군요. 데이타레코더..-_-;;

강사용 컴이라서 느끼는 경외감의 발로였을까요?
아님 나름대로 좋은 기계식 스위치가 탑재되었던걸까요?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지만 검은색 이었던 MSX시리즈의 결정판이 나오기전까지,(X-II 였던가용..)
IQ2000이 상당히 고급형 PC로 군림했던걸로 기억합니당.

물론 이젠 찾아볼수 없는.. ^^;;

암튼 관련 자료나 아시는 분 계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