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요즘 워낙 하드용량이 커져서 전에 1테라라는 단위에 놀라워했는데 이젠 1.5테라, 2테라 까지 나오는데요;;;
워낙 하드 용량이 커서 2테라 짜리 보면 혹시 고장이라도 나면... 하는 생각에 구입하고 싶어도 무서워서 구입이 주저되는데
혹시 하드 중에 1.5테라 나 2테라짜리 사용하시는 분은 그 안정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냥 괜한 걱정일까요...? ㅇㅅㅇ;;;
요즘 하드 안정성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고요. 처음에 온 물건 벤치로 확인해서 멀쩡하면 거의 별 탈 없이 잘 쓸 수 있습니다.
그렇긴하지만 아마도 집적도가 수십에서 수백기가바이트대의 하드보다는 많이 높은 경향이 있기 때문에 더 민감하다고 볼 수는 있겠죠..
잘은 모르지만 플래터 장수도 늘은것 같다는..
가능하다면 더 낮은 용량 하드 여러개를 사시는 것이 전력소모면에서는 조금 나쁘기는 하겠지만 가격대 성능비와 안정성이 요만큼이라도 더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같은 수의 플래터 장수를 사용하는 하드라면 높은 용량의 하드가 속도 면에서 더 빠르지요. 이게 별 차이 아닌 것 같아도 막상 써보면 체감 차이가 꽤 있습니다. 하지만 안정성 문제라면 그 반대가 되겠지요. 그런데 그런거 생각하면 하드 못 씁니다 ㅋ 저는 날아가면 안되는 꼭 필요한 자료는 두 개의 하드에 분산해서 넣어두고 있습니다.
백업만 확실히 된다면 안정성 문제는 크게 걱정 안 해도 될 수준이라고 봅니다. 요즘 하드들 기본적으로 2년 이상 a/s 보장하고 있고, a/s 기간 내라면 별도 확인 없이 새 제품(리퍼일 가능성도 있지만 별 차이는 없는-)으로 교체 해주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저는 하드디스크를 다른 부품들에 비해 비교적 막 쓰고 있습니다 ㅋ
용도가 자료용이라기보다는 CCTV 저장용이라 그냥 지워져도 상관 없어서 쓰고 있는데...
하드사용하면서 용량이 크다고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요 ㅎ
오히려 하드가 느릴까봐 걱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