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먼저 사진을 보시기 바랍니다.

sk6000-SSM11704.JPG 


요번에 세이버 작업을 한 넘입니다.
안에 보니까 97년도에 만들어진 것 같더군요.
하우징에 썬탠이 제대로 익었지요.
하지만, 키캡에는 10년이 넘은 지금도 썬탠이 하나도 없습니다. 인쇄 지워진 곳도 없구요.
혹시 키캡이 승화일까 해서 자세히 봐도 승화 같지는 않고 (레이저는 더욱 아니고) 거의 실크인쇄 같은데,
놀랍습니다.
제가 이 키보드 3대를 가지고 있는데 (10년이 넘은) 키캡은 모두 하얗습니다.
g, h, n키를 잘 썰면 알프스 키보드에 적용해도 훌륭한 퀄리티란 생각에 그렇게 적용시켜 보기도 했습니다.
키캡 재질이 아주 미세하게 날카로운 소리를 잡아주는 듯 합니다.

그래서 질문 드립니다.
이 키보드 키캡 인쇄에 대해서 아시는 분이 확실하게 궁금증을 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제 예상은 이렇습니다.
실크 인쇄에 키캡에 뭔가 코팅을 한 게 아닌가 하구요. 물론 키캡 재질도 일반 약간 다르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 궁금증 좀 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