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안녕하세요. 기계식 넌클릭 텐키리스 키보드를 구입하려고 고민 중에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레어폴드의 FC200R과 덕키 DK-1087 PBT 에디션 중에 고민 중입니다.
키 업그레이드나 나중에 되팔기 등의 부수적 요소는 제외하고, 기본적인 키감이나 내구성 등을 중시한다면,
즉 오랫동안 바꿈질 없이 만족하게 사용하려 한다면 둘 중에 어떤 게 현명한 선택이 될까요?
여러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2011.08.07 05:47:28 (*.120.184.115)
두개 다 사용해본 저로서는, FC200R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우선...PBT 키감은 처음엔, FC200R의 싸구려? ABS에 적응되어진 손꾸락이 PBT의 거친 면을 싫어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키감은
괜찮더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하우징이 일체형이 아니다, 어쩌다 보다...무게감이 싫었습니다.
FC200R은 거의 1Kg에 가까운 무게로써, 무게감이 느껴지는데, 더키는 그게 부족해보였습니다.
실제로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FC200R과는 체감상의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강판의 1Kg대의 FC200R만 쓰다가 더키 쓰려하니, 계속 키보드가 움직이는것도 같고(이건 순전히 느낌임)
가벼워서?인지 보강판도 가벼워 보여, 타건감이 좋지 않았더랬습니다.
무게감만 조금 더 있었더라면 그냥 더키 썼을지도..ㅎㅎㅎ
암튼 FC200R에 손 듭니다.
P.S 저는 갈축 매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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