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해피해킹2 키보드를 한달쯤 전에 구입했습니다.
해외에 나갔다 올 일이 있어서 키보드를 가지고 갔었는데
갈 때는 노트북 가방 안에 넣어서 들고 비행기에 탔는데
짐을 싸다가 귀찮아서 (..) 올 때는 그냥 체크인하는 가방에 넣었거든요.
그런데 꺼내서 타이핑을 해 보니까 키감이 약간 변한 것 같습니다.
매뉴얼을 뒤져 보니까 적정 온도가 5-35도라고 되어 있는데
제가 알기로 화물칸 온도가 아마 영하 20도를 훨씬 밑돈다고 하던데..
키감이 변했다는 건 구체적으로 설명하긴 좀 애매하지만
타이핑 할 때 명료한 소리가 나질 않고 바람 새는 소리가 조금씩 섞여서 들립니다.
해피해킹 같은 무접점 방식의 경우 온도가 너무 낮아지면 어떤 부품에 문제가 생기는 건가요?
a/s를 맡기면 큰 무리없이 수리가 가능할까요?
혹시 비슷한 문제를 겪으신 분들이 계시면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작성된지 6개월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어차피 내부 회로, 소자, 철구조물 등등은 그 정도 저온 정도야 무리 없을테고
고무는 저온에서 굳어지니.. 얼어있는 상태로 치면 깨지기도 할겁니다..
하지만 상온으로 돌아오면 다시 그 물성을 회복하니.. 영하 20도에서 타이핑 한게 아니시라면야
별다른 이상은 없을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