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안녕하세요.
가입하고 처음 글 써봅니다.
요즘들어 부쩍 17년 전 제가 처음 구입했던 뉴텍 386 컴퓨터에 딸려왔던 그 키보드의 손맛이 자꾸만 생각이 나네요.
요즘 나오는 키보드의 키캡들은 모서리의 각진 부분이 약간 둥글게 처리되어있는데 그 키보드는 각이 그대로 살아있었던 것 같구요
(굳이 묘사를 하자면 키의 윗부분이 순두부 엎어놓고 숟가락으로 위를 살짝 떠냈을 때의 모양)
광택이 나는 매끈한 플라스틱 재질이었습니다.
혹시 요즘에 이런 키보드를 구할 수 있을까요?
한 15년간 본체랑 같이 계속 보관해오다가 오른쪽 시프트 키가 고장나서 어차피 쓸 일 없겠지 하는 생각에
지난 번에 이사오면서 버렸는데
자꾸만 생각나고 후회가 되네요.
매끈한 키캡과 짤깍거리던 그 소리와 손맛이 자꾸만 생각이 납니다.
2009.09.24 12:29:53 (*.14.189.35)
혹시 이런키캡이였나요?
옆동네에서 이번에 공제하는데 맞다면 참여해보심이...
http://www.otd.kr/bbs/board.php?bo_table=nagapump&wr_id=699
옆동네에서 이번에 공제하는데 맞다면 참여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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