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마제스터치2 갈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타건을 살짝 강하게 하는 편이기는 한데, 스프링 소리가 다른 키보드에 비해서 유독 심하게 들리네요. (팅팅거리는..)
이게 이 제품이 원래 그런지 아님 a/s를 맡겨야 하는 부분인지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윤활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어디선가 듣기로는 마제2는 납뗌이 되어있어서 작업하기 힘들다는데 사실인지요?
감사합니다.
1. 스프링 소리에 대한 A/S 가능 유무
-> 아무래도 기성품의 모든 제품에서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모든 스위치는 아닐지라도 분명 몇몇 스위치들에서 유독 스프링 고유의 팅~ 하는 소리가 심하게 나는 녀석들이 있으실겁니다.
해당 문제는 거의 모든 유통사에서 불량으로 취급은 되지 않는 범위이긴 하나 사용자들의 요청에 의해 특정 스위치를 교체해주기도 합니다.
불량의 의한 A/S가 아니라 사용자 요구에 의한 서비스 느낌이랄까요?
마제2의 유통사인 아이오매니아가 그 범위를 어디까지 잡아 줄지는 모르겠으나 유독심한 스위치에 대해서는 교체 문의를 한번 해보세요.
일단은 스프링 소음은 정상품 범주에 들어가는 탓에 직접적인 문의를 해보시기 전까지는 정확한 답을 구하기 힘드실겁니다.
2. 납땜이 되어 있어서 윤활하기 힘들다는 이야기
-> 단순히 마제2가 그런게 아니라 극소수의 스위치 교환을 지원하는 제품을 제외하고는 모든 제품의 스위치는 납땜이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윤활을 할려면 스위치를 개봉한 다음 해야되는데 체리스위치 구조상 스위치를 개봉할려면 남땜이 되어 있는 부분을 제거 후 키보드에서 뽑아야 되는데 그 부분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들으셨을겁니다.
이 때문에 공방 과 같은 전문가 분들한데 의뢰하는게 일반적 입니다.
윤활 작업 자체도 뚜비뚜비뚜뚜바님 말씀처럼 태크닉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니까요.
한데 이 정도 번거롭게 하기는 싫다고 하신다면 요즘 간이 윤활을 하시는 분도 있으십니다.
그 효과에 대해서는 매우 좋다는 분과 의미없다는 분으로 다시 나누어지지 만요 ㅎㅎ;
아무튼 스위치를 제거하기 않고 키캡만 제거한 후 스위치 안으로 주사기를 꼽아서 윤활액을 주입하는 방식인데 해당 단어로 검색해보시면 유튜브 동영상이라던가 팁을 얻으실수 있을겁니다.
스프링 튕기는 소리는 공산품이기에 발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서비스 유무에 대해서는 아이오매니아에 전화를 해보시는게 정확할거 같고요.
체리 스위치를 생산할때 스위치를 눌러서 작동여부를 판단하고 눌렀는데 작동이 되지 않는 스위치는 불량으로 선별하지만 스위치 내부에서 소음이 난다고해서 불량으로 선벌하지는 않는걸로 압니다.
그러한 이유로 제품 개봉 후 사용시 스프링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없을 수 있는데 소리가 난다고해서 불량이라고 이야긴하지 못하지요.
윤활의 경우 어느 제품이나 똑같이 기판의 납을 제거하여 스위치를 분해 후 스프링을 따로 보아 윤활을 해야합니다.
마제2만 납땜이 되어있어서 작업을 힘들다고 하시는 부분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네요.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가급적 윤활을 하지 않고 사용하시는걸 권장해드립니다. ^^
윤활시 윤활액의 도포하는 두께 도포하는 위치에 따라 키감이 달라지기 때문인데 전문적?이라고 표현하긴 뭐해도 여러차례 윤활을 해보시고 도포액의 두께와 도포하는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하시는게 아니라면 안하느니 못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