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에서 신호가 바뀌면서 정지하던 제차(2차선)를 1차선에서 서던 차가 차선 변경하면서 제차의 운전선 손잡이 부분부터 뒷휀다까지 긁었습니다;;

보험사에서는 7:3 혹은 8:2 정도 예상하더라구요;;

저는 와이프와 함께 출근하는 중이었고, 상대방은 여자분 혼자 운전중이었습니다.

사고후 보험접수만 하시고 보험사 직원은 안부르시겠다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잘못이라면서...

그런데 잠시 후 남편이라는 분이 오더니 잠시 후 에 다시 연락 드리겠다고, 합의해서 좋게 좋게 처리 하자고 했습니다.

전 그말만 믿고(사실 보험접수는 된것을 확인했구요)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 후 그 남편이란 분과 만나서 정비업소(세덴)에 갔습니다. 견적을 내보니 상대방SM5가 20만원 제차(누비라2)가 28만원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합의금은 어느정도 생각하시냐고 했는데, 합의금 같은건 생각 안해봐서 잘 모르겠다고 병원비 5만원 10만원 정도면 되지 않냐고 하시더라구요 ㅡㅡ;;

그래서 제가 그건 좀 아닌것 같다고 내일 다시 얘기 하자고 하고 지금 헤어져 집에 왔습니다.

이 사건을 제가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ㅡㅡ;;;  그냥 와이프랑 누워버릴까요;;  

지금 내게 소중한건... Wife, Benz, Che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