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입문용으로 g80-3000 청축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보통 밤에 조용히 음악들으며 글좀 쓰려고 하는데요.
장, 단점 고려해야 할 사항 있는지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키캡은 오래 쓰다보면 번들번들 해지는 키캡 다른 키캡으로 쉽게 교환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밤에 조용히 음악 들으면서 청축키보드를 사용하시면...
조용한 음악은 아예 안들리실거에요... 보통 낮시간에 사용하면... 느낌이 ' 아 조금 소리가 큰가' 이정도인데
밤에 조용할때 타이핑 해보시면... ' 아 더럽게 시끄럽구나' 라고 느끼실거에요...
제가 사는집이 오래된 건물이라 방음에 취약하긴 합니다만, 청축 두드리고 있으면 현관 밖에서도 들립니다.
참고로 키보드는 거실에 있습니다. ^^;
후훗 전 댓글 다신분들랑 좀 다른생각인데
혼자 살아서 소음에 상관없으시다면
청축도 무방합니다~(노래를 크게 클면 되잖아요ㅎㅎ)
매장이나 주변에분들이 기계식 키보드 쓰시는 분들이 있으면
먼저 타건해보고 사는게 좋을듯 싶네요
타자량이 많으신 분이라면 적축도 추천드립니다
가장 중요한건 자신의 손에맞는 축과 키보드를 찾는것이겠지요.
이제 입문하시는데 이것저것 다 따지면 결국 사기도 힘드실거고..
다만 청축은 글내용을보아하니 조금맞지않는듯싶습니다.
갈축도 밤에 문닫고 치고있으면 울리는게 적지않음을 느끼거든요 저같은경우. 방이좁아서그런지^^;;ㅋ
근데 소음도 소음이지만,
대중적인 청적갈흑축은 각자의 특성이있고 키감이 전부 다다르기때문에
소음 하나만가지고 어떻게 추천드리기는 조심스럽습니다.
청축은 가볍고 그 청축특유의 키감이 신기하지요 저는 안좋아하지만..머 소리는 말할것도없고요.
]
갈축은 다들 무난하다 무난하다 하시는데, 저는 무난한것보다 그냥 갈축이 제손에 젤맞더군요 가서 쳐보니..
키압도 무쟈게 낮은것도아니고 그렇다고 무거운것도아니고, 소리도 적당히 있고..
제가 생각했던 기계식키보드다운 키감이랄까요.
흑축은 키압만 줄이면 정말 제가 좋아할수있을만한 키감이더군요 리니어특성상 쮹 내려가는데..
문제는 이게 키압이 넘쌔더군요 ㅠㅜ 오래치면 손아플삘.....
적축은 흑축에서 키압을 줄여서 나온 축인데,
강하게 치는 버릇이되신분들은 적축쓰시면 너무 쉽게 보강판까지 도달하는 키때문에
손가락이 직접 보강판을 강타하면서 손가락이 저린 증상을 호소하시는분들도 계셨습니다.
제가 갈축유저다보니 상당히 치우친 평을 남기게됐으니.. 필터링해서 들어주시고
가장 중요한것은,
가서 쳐보는것이 돈아끼는지름길이라는겁니다.
지방살더라도 한번쯤은와서 쳐보고 사는게
따지고보면 돈이 덜 드는거더군요..
3000 청축과 갈축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갈축의 경우 주의 사람들이 시끄럽다고 이야기 듣기도 하네요
청축도 얼마전 구매 해서 회사에서 3시간 정도 사용 했는데 이어폰이 차음이 워낙 잘되는 이어폰이라 제 자신은 느끼지 못했지만 주위 사람들이 많이들 시끄럽다고 하시네요 ㅋㅋ
우선 청축을 밤에 사용하시면... 주변인들에게 소음으로 느껴질 수 있겠지요...
키캡은 리무버...를 사용해서 싹 빼내고 다른걸로 바꿔서 사용하실 수 있지요..
물론.. 3000 배열에 맞는 키캡을 구매를 하셔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