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음 밑에 기계식키보드 키압감은 저한테 너무힘들어서 빼달라고햇는데 ㅠㅠ
음 다름이아니구요~키압감이 부드럽고 살짝만 눌러도 잘눌려지구 손가락이나 손목에 무리가 덜한제품을 사용하고싶어여..
기계식키보드는 잠깜사용햇는데두 손이너무아프더라구요...살짝 타건하는데두 부드럽게 입력이 잘되는 제품좀 부탁드립니다
아 가격대가 상당한걸로 알고잇는데..ㅎㅎ
근데 혹시 팬타그래프식 키보드인가?그 키얇기 무지얇은거..그키보드 별루인가여?보기에는 얇아보여서 타이핑 할때 갠찮긴한데..누를때 손에 힘이 상당히 요구할것처럽 보이기도하고 ㅎㅎ 답변감사합니다
손목의 무리라면 제가 기계식에 입문하게 된 계기와 같은 이유라서 제 사례를 예를 들어서 추천해드리겠습니다.
키압이 약하면 손이 무리가 가지 않고, 키압이 높으면 손목에 무리가 간다. 라는 생각은 100% 맞는 생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우선은 손목에 무리가 가는 이유중에 키압이 1순윈는 아닙니다.
자신의 타이핑 방법과 속도로 인해서 손가락에 피로가 쌓이면서 그 것이 손등을 타고 다시 반바퀴를 돌아서 손목으로 무리가 가는 것을 느껴지는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보통 키압이 낮으면 손목에 무리가 안갈 것 같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손목에 무리가 가는 원인은 일단 다양한 요소의 조합으로 생기는 것인 만큼 자신의 타법을 먼저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손가락이 상하로 많이 움직이는 타이핑
- 1.)항을 포함해서 변박의 고속 타이핑(리듬값이 일정하지 않고 ,빨라졌다, 느려졌다 하는 경우)
- 자신과 맞지 않는 키보드의 높이와 모니터의 높이(시선이 낮으면 타이핑하는 팔에 기대게 됨)
- 스텝스컬쳐가 적용되지 않은 키보드
- 반발력이 낮으면서 키스트록이 깊은 키보드
- 5.)항을 포함하면서 구분감이 없는 키보드
- 특정 손가락만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게임이나 특정 목적으로 키보드를 사용하는 경우
- 변태적으로 키압이 높고 구분감도 없는 키보드
- 바닥을 치는 키보드
- 외 기타 등등
의 원인이 손목과 손가락에 무리를 가게 하는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략 원하는 기능의 키보드를 조합한다면
- 구분이 확실(청각적인 부분이 아니라 손가락이 "아 눌렸구나..."하고 알 수 있는...)
- 반발력이 어느 정도 강한 키보드 (1.항목 이후 손가락이 근육으로 제자리로 오는 것이 아니라 반발력으로 제자리로 오게하는 기능이며 누르는 힘외에 올라오는 힘을 줄여줄 수 있다.)
- 스텝 적용이 아닌 스텝스컬쳐가 적용을 해서 아랫열 키를 클릭할 때 손가락의 부담감을 줄여 줘야한다.
- 키압은 중요한 요소는 아니지만 낮은 경우에는 되려 손목에 무리가 많이가고, 이렇게 무리가 간 손의 경우 높은 것도 무리가 간다.
일단은 이 정도 생각으로 추천하는 제품보다는 한번 실제로 타건을 하면서 이 키보드가 내손에 맞는 것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프로그래밍과 집필 때문에 손목에 항상 염증이 있었는데 키보드 고장과 더블어서 기계식을 사용하면서 반발력의 효과를 톡톡히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반발력은 기계식맘 있는 것이 아니고 멤브레인과 펜타그래프 중에서도 좋은 보드들이 꽤 있습니다.
그러니 한번 나가서 타건을 먼저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질문이 키보드 추천이니까 저 또한 제가 사용한 것중에서 추천을 해보겠습니다. 다소 구하기 힘든 빈티지 모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리버돔+멤브레인 방식
1. 세진 1196 (추천)
2. 세진 1082
3. IBM space saver 2 (추천)
4. 체리 미니 키보드 G86-52400 (좀 덜 추천)
기계식
- 보강판이 없는 체리 흑축(리니어)을 사용하는 키보드
요렇게 추천해봅니다. 아... 늙어서 그런가 말이 많아졌네요...
키압이 낮은 경우는 고속타이핑시 손목이 안좋은 상태라면 타이핑하는 동안에 손목에 많은 고통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아...드릴 말은 더 많은데... 죄송합니다. 말이 많아서...
정전용량 방식의 해피해킹키보드나 리얼포스를 한번 써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