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노동절 쉬고 오늘 회사 창립기념일이라 연달아 쉬고 있습니다.

쉬는 동안 그동안 미뤄왔던 와이즈 와이어링을 하고 있죠. 물론 아직도...

근데 아무리 와이어링 처음이라지만 시간이 너무 걸리는 거 같아

제 능력이 없다는 결론이 살짝 나올려고 합니다...ㅠ.ㅠ

지금 드디어 본격적인 와이어링에 들어갔는데, 지금껏 걸린 시간은;


1. 분해 및 스위치 추출 : 4시간
   - 인두기고 뭐고 다 처음 만지는 터라 버벅버벅...

2. 키캡 및 하우징 세척 : 반나절
   - 중성세제로 3회... 그래도 선탠은 그대로네요. 쩝...

3. 스위치 및 스테빌 분해, 청소, 윤할(아이오에이드로 2회), 스티커 작업 : 건조시간 제외하고 7시간

4. DT-35 키매트릭스 작성 : 2시간

5. DT-35 컨트롤러 절단 및 하우징 일부 절삭 : 1시간
   - 와이즈에 컨트롤러가 통째로 들어갈 공간이 없어서 1/3정도 잘라냈는데 정말 단단하더군요. 칼질만 30분 넘게 했다는...ㅠ.ㅠ

6. 와이즈 기판 패턴 절단 : 0.5시간

7. 스위치, 기판 및 보강판 체결, 1차 납땜 : 1시간

8. 와이어링 : 아직도 하고 있는 중.ㅠ.ㅠ


키캡, 하우징 세척을 제외하고 와이어링에 들어가기도 전에 16시간 가까이 들었네요.

와이즈 와이어링 해보신 분들~ 어느 정도 걸리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