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나눔'으로 생각하는 만큼, 한 분이 다 받아 가시는 건 방지하고, 적당하게 필요하실 법한 부품들을 나누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현재 생각하고 있는건:

전체 하우징은 국제 택배비를 받고 (제가 독일에 살고 있어요! 추적 가능한 택배는 50유로, 추적 불가능한 택배는 17유로, 나눔 받아가시는 분이 선택 가능),

러버돔 일체 | 키보드 내부 스프링 (근데 얘는 그래도 엄청 얇고 작은 상자 같은데 넣어서 모양 틀어짐 방지를 해야 할 것 같네요...) 전체 혹은 일부 | 기판 부분 나사 전체 혹은 일부 (기판은 부식될 가능성이 높아서 나눔 X) 이렇게는 일반 우편으로 제가 부담해서 나눔하는 방향으로 생각 중인데...

혹시 더 쪼개질(?) 아니 나눠질 부품이 있을까요? 포장면에 있어서는 스프링은 나눠서 나눔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 (더 많은 분들이 필요한 만큼 받아가실 수 있을테고) 스프링이랑 나사는 전체를 다 나눔해야 효율(?)이 좋으려나요?


부품 나눔은 예전에 키보드 매니아 눈팅만 하던 때에 해피해킹 부품 찾으시던 분들이 간간히 보여서 생각해본 건데 제가 부품 파트에 통달한게 아니라 어떻게 나눠서 진행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아차, 먹각 순정 키캡(프로2 아니라 블루투스 모델 추출)도 개수 제한을 두고 인증샷을 대가로(?) 나눔해볼까 하는데 좀 이상하려나요? (백각 유저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돈 받고 팔 수 있는데 왜 그러려고 하냐 하시면... 대충 뉴비의 우리 친해져요 같은 이벤트랄까... /아무말)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부탁드려요! 일반 우편은 우표 붙여서 보내는거라 개수가 늘어도 크게 비용이 들지 않아요. ➡︎ 찾아보니 조금 더 비싸긴 한데 진행 못할 정도는 아니네요! 다만 저렴하게 보내느라 추적이 안되는데다 받으시는 분이 한달 정도 기다리셔야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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