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이 맞다면 제가 처음 컴퓨터를 쓰기 시작하던 시절의 키보드(Apple ][, 두산 VT100 터미널, Fast 터미널 등)는 모두
현재 캡스락이 있는 위치에 컨트롤 키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그 자리에 캡스락이 들어갔더군요. 왜 그랬을까요?
여전히 이해가 안되고 있습니다. 솔직히 캡스락은 평생 제대로 써본 적이 없습니다. 영문만 쓰는 사용자들은 가끔 쓸 일이 있을까요?
C로 프로그램을 짤 때 가끔 define에 등장하는 단어는 모두 대문자로 쓰긴 하는데 그 외에는 거의 대문자는 단어의 시작 또는 문장의
시작에 밖에 나오지 않아 연속으로 대문자를 쓸 일은 거의 없잖아요?

궁금증 겸 불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