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던 유령회원인데 살짝 리뷰올려봅니다.리뷰랄꺼도 없고 그냥 초보의 만져본 느낌 그대로를 적습니다.

특히 저가형 키보드에 대한 리뷰가 매우 없는 이런 상황에서... 아주 저렴한 만원 미만 저가형 키보드에 대한 리뷰를 적어봅니다.

이른바 초저가형키보드 LG st200리뷰..

현재 네이버 지식쇼핑 최저가 4600원이군요. 그 유명한 저가형 dt35가 7100원인데 무려 더블스코어

차이가 날듯말듯한 가격입니다. 이거 보고 동네 컴가게갔으면 안샀을지도..어쨋든 무려 거금

만원이나 투입해 하루정도 써보고 간단하게나마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멤브레인방식인가..그거 구요.자세한건 잘몰라요.원래 그냥 2000년초기에 컴살때 쓰던 키보드가 인제 드디어 키가 몇개 안먹는듯한 현상이 있어서(8년 썼군요..정말 키보드 수고다한듯..) 드디어
질렀습니다. 무려 거금 만원이나..늦깍이 학생인 저에겐 정말 피같은 돈이죠. 아마 알바해보신분들은 다 아실꺼에요.특히 편의점 야간알바해보신분. 3500원에 1시간 일하면서 물건 나르고 검품하고 술취한 손님 받고 청소하고 ...제가 해본 알바중에 편의점 야간알바가 거의 뭐 최강..암튼 편의점 야간알바님들 고생많으십..3시간이나 투입해야 겨우 만500원을 버는데.....여기까지 삼천포였고 돈의 소중함을 알자는..뭐 그런거고요.

암튼 편의점야간알바3시간노동량에 맞먹는 거금 만원을 투입하여 집에와 사용해보니...

1.키감 생각보다 괜찮다. 쫀득쫀득인지 물렁물렁인지 모르겠으나 살짝만 치면 쳐지는 그정도는 아니지만 살짝 압을 주면 쳐지는 괜찮은 키압을 보여주는듯합니다.(이건 사실 너무 주관적인거라..)

소음 작습니다. 펜타인가 뭔가 그거보단 크겠지만 그래도 제가 사용하던
2000년식(-_-;;)멤브레인 키보드보다는 엄청난 기술적 발전성을 보여줍니다.

기계식의 찰칵이나 약간 끊어지면서 큰소리 좋아하시는분들은 조금 별로다 싶으실꺼에요.

2.엔터가 일자형이 아닌 ㄴ형이다!! 아주 맘에 듭니다. 특히 저같이 엔터 쾅쾅쳐대는 사람한텐
최고죠.

3. 부가기능으로 슬립,웨이크업,파워 버튼이 f12버튼 오른쪽에, 그러니까 키보드 전체에서 보면 키보드 상단 우측의.. 원래 프린트스크린,스크롤록,포즈 버튼이 있던 위치에 달려있으며 프린트스크린등 버튼들은 그 아래쪽으로 내려가 인서트,딜리트,홈,엔드,페이지업다운 6개버튼 위쪽에 붙어있습니다.그니까 총 9개가 정사각형으로.. 그림으로 그리면 아주 쉬운데 말로 할라니 이게 도대체..어렵군요. 부가기능은 별필요가 없을듯 싶고요.

4.키보드가 가볍다.대부분의 좋은말로 저가형, 안좋은말로 싸구려 키보드가 그러하듯 가볍습니다.

5.블랙,실버,화이트 이렇게 3종류가 있습니다. 전 실버로 샀습니다.실버는 말이 실버지 깍(알아들으실라나..우유깍을 생각해보시면..마땅히 다른표현이 안떠올라서요)은 실버고 버튼은 검정입니다.

제품종류는 st210이 실버, st220이 블랙, st230이 화이트 이렇네요.

인터넷 무료배송으로 4600원..투자할만 합니다..저가형 키보드 좋아하시는분들께 강추..-_-b

이상 사용기였습니다. 더 궁금한점은 쪽지나 리플등으로 질문해주세요~

아 혹시 키보드 필요하신분 쪽지주세요.부천사는데...필요하시면 가져가십시오. ㄴ이랑 ㄷ키가
좀 힘을 줘야 눌립니다. 거의 정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