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쓰는 키보드는
유선 : 체리 ML4100 꼬인줄 (다나와에서 중고로 구입)
무선 : 마제 무선 넌클릭 08년 7월 아이오 매니아에서 새제품 구입

저도 XT시절부터 컴퓨터를 해서 옛날의 그 느낌이 아련합니다.

이전에 마소 무선 멀티미디어 내츄럴 키보드 쓰다가
기계식 키보드에 관심을 갖게되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일단 입문용으로 체리 ML4100을 중고로 3만원에 구입했는데
예전의 느낌이 아니더군요. 그냥 좀 무거운 펜타그래프? 멤브레인 정도?
오히려 마소 키보드가 멤브레인이었는데 쪼오~~~끔 비슷했던것도 같습니다.

딸깍딸깍 걸리는 소리 안나고
또각또각 하는 묵직한 느낌이었는데
넌클릭이 그런줄 알고, 또 무선의 매리트를 버리지 못해 거금들여 구입했는데 너무 가볍네요.

본격적인 질문입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죄송)

1. 저는 흑축이 키압의 변화가 없다그래서 펜타그래프 같은건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체리 4100이 또 흑축 ML스위치라는데 그게 리니어랑 다른건지 일단 궁금하구요.

2. 제가 말한 느낌이 어떤건지 알아 들으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암튼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는 제품 추천 부탁드립니다.
딸깍딸깍 아니구요... 또각또각 하면서 묵직합니다. 예전 XT시절이요...ㅠㅠ

3. 필코 제로에 사용된 유사 알프스 스위치도 무겁다고 들었는데
체리 청축처럼 딸각거리는데다 쇳소리가 난다고 들었어요. 이거 없앨 수 있나요?
만약 없애면 소리만 없어지는지 느낌도 달라지는지 궁금합니다.

답변해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드리구요.
많은 글들을 읽어봤지만 아직 생소한 용어들도 많아서 질문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