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벌식에서 세벌식으로 전환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어거 두벌식 좌판에서 세벌식으로 갑자기 바꾸려 하니 쉽지가 않군요...

몇몇 세벌식 옹호론을 살려보면 여러가지 편리한 점을 강조하고 있으나

상당기간의 연습 시간을 투자하면서 세벌식으로 전환해야 할 가치가 있는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세벌식으로 전환하면 국가 표준이라는 대세를 거스른다는 측면(?)에서 몇몇 불편 또한 예상됩니다.

한 1주일 연습했는데 만족할 만한 속도의 진전은 없네요...

세벌식 타이핑의 순서가 오른손에서 시작해서 왼손에서 끝나는 구조도 많이 어색합니다.

두벌식으론 평속 450타정도 이며 , 개인적으로 속도에는 큰 불만이 없었습니다.

세벌식으로 이정도의 평속에 다시 도달하려면 수많은 연습이 필요할 텐데...

그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서 세벌식으로 전환했을 때의 실익이 과연 있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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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계속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갈등중에 있습니다.

세벌식 구력이 좀 되시는 분들의 충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