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제 기계식 키보드 변천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풀배열 체리 3000번대 사용

2. 풀배열은 어깨가 넘 아파 텐키리스로 변경 (레오폴드 750등등)


3. 텐키리스도 넘 넓어서 vortex race3로 변경



현재 3번 race3를 잘 쓰고 있는데 사람 욕심이 끝이 없네요.


키 하나에서 두 개 정도 크기를 더 줄이고 싶습니다.


race3 가로폭이 30cm인데 27~28cm 정도까지 줄여보고 싶어요.




그리고 지금 race3 다 좋은데 방향키로 이동할 때 넘 멀게 느껴집니다.


정말 멀어도 너무나 머~얼게 느껴집니다.


예전에 풀키 때는 어떻게 왔다 갔다 했나 이해가 안 갈 정도에요.


차라리 이럴 바엔 minila 처럼 엄지로 FN 누르고 문자열로 방향키 처리하는게 효율적이다 싶어요.




조사를 좀 해봤더니 vortex core가 정말 이뻐보이긴 하지만 적응을 못할거 같습니다.


전 포토샵 하면서 숫자키를 꽤 자주 사용하거든요.


포토샵 중에는 오른손은 항상 마우스를 쥐고 있으니 왼손만으로 숫자키를 눌러야합니다.


따라서 FN 조합으로 숫자키 입력은 안됨!


따라서 vortex core 탈락!




이어서 minila air의 변태배열이 괜찮다 느껴집니다.



제 타건성향을 관찰해보니 


넓은 스페이스바는 전혀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race3의 넓은 스페이스바가 너무 낭비같아 아깝습니다.


우측 alt로 한/영 전환하는데 스페이스바가 넘 넓어서 좀 거시기해요.


우쉬프트도 1u 크기더라도 거의 문제 없을 정도로 정확하게 치고 있음.


FN키 또한 엄지로 사용하는게 가장 편하다고 생각됩니다.




해서 여기서 질문드립니다


minila 처럼 스페이스바를 줄이고 엄지 위치에 FN키가 배열된 미니키보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제가 알아본 바로는 


tex beetle, planck 정도입니다.



답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