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평소 타블렛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사용하다보면 때때로 마우스를 사용해야 할 상황이 생깁니다.
특히 포토샵에서 일부 브러시들은 압력감지가 안되는 상태에서 더 기능을 잘 발휘하는 것이 있어서요... 와이드형 타블렛을 사용하는지라 책상공간이 좁은 편이어서 키보드도 미니를 선호하는 편인데요... 요즘의 광마우스는 모두 타블렛 위에선 먹통이 되는지라 타블렛 전용마우스를 구입할까 고민도 해 보았습니다.
그러던 차에 마구니 악의축이니 하는 마우스에 관해 얼핏 들었던 명성이 떠올라 다시 자료를 좀 보았습니다. 일단 그래서 타블렛 위에서 언제든 사용가능한 구형 볼 마우스로 마구와 악의축을 구하려 하는데요...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어 조심스럽게 질문 드려 봅니다.
1. 마구는 마이크로 소프트 구형의 준말이 맞는지요... ?
2. 악의 축은 도무지 어원이 짐작이 되질 않습니다.
3. 장터에서 거래되는 마구의 가격이 3.5에서 부터 몇천원대까지 다양하던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요?
4. 옥션에 올라온 겉모습이 악의축과 비슷한 이 시리얼 마우스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078799845&frm2=through
5. 마지막으로 마구와 악의축이 명품인 이유는 옴론 스위치와 임요환씨 때문인 게 맞는지요?
이상 허접한 질문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좋은 주말 되십시요~~~
특히 포토샵에서 일부 브러시들은 압력감지가 안되는 상태에서 더 기능을 잘 발휘하는 것이 있어서요... 와이드형 타블렛을 사용하는지라 책상공간이 좁은 편이어서 키보드도 미니를 선호하는 편인데요... 요즘의 광마우스는 모두 타블렛 위에선 먹통이 되는지라 타블렛 전용마우스를 구입할까 고민도 해 보았습니다.
그러던 차에 마구니 악의축이니 하는 마우스에 관해 얼핏 들었던 명성이 떠올라 다시 자료를 좀 보았습니다. 일단 그래서 타블렛 위에서 언제든 사용가능한 구형 볼 마우스로 마구와 악의축을 구하려 하는데요...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어 조심스럽게 질문 드려 봅니다.
1. 마구는 마이크로 소프트 구형의 준말이 맞는지요... ?
2. 악의 축은 도무지 어원이 짐작이 되질 않습니다.
3. 장터에서 거래되는 마구의 가격이 3.5에서 부터 몇천원대까지 다양하던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요?
4. 옥션에 올라온 겉모습이 악의축과 비슷한 이 시리얼 마우스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078799845&frm2=through
5. 마지막으로 마구와 악의축이 명품인 이유는 옴론 스위치와 임요환씨 때문인 게 맞는지요?
이상 허접한 질문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좋은 주말 되십시요~~~
2007.05.13 01:59:07 (*.48.224.150)
흠.. 제가 알고 있는 범위에서 말씀드리자면..
1.마구는 예전 마으크로소프트에서 만든 구형볼마우스 맞습니다.. 그당시에 엄청난 성능으로 인해서 모든 스타유저들이 "아... 나도 마구로 스타좀 했으면...'했었던 그런 명품 마우스구요.. 현재 새로모델을 마신이라고하는데.. 이것은 예전모델만 못해서 마구만큼 인기는 없습니다..
2. 악의축이란 님이 링크올리신 그런 모양의 마우스 인데.. 그립감이 너무 형편없기에 '악의축'이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실제로 악의축을 잡아보면 정말 그립감이 형편없죠..(개인취향이지만 저는 그랫습니다.)
3. 글쎄요..상태좋은 마구는 비싸게 거래되죠.. 그 가치를 아는 사람이 있다면요..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이제 볼마는 별로 선호하는 경향이 아니라.. 예전만큼 인기는 없는거 같군요.. 그래서 요즘 가격이 많이 싸졌습니다..하지만 요즘도 미개봉 (비닐도 까지않은 마구.)는 아마 4만이나 아님 더 비싸게도 거래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4.글쎄요 이건 저도 잘모르겠는데.. 저모양이 악의축 모양 맞구요.. 시리얼이 예전꺼인거 보니 엄청 예전 모델같군요... 저기에 옴론재팬 스위치있으면 추출용으로 써도 되겠지만.. 가격적인면에서 그다지 메리트가 없는거 같습니다..
5. 네 마구는 정말 옴론스위치(옴론차이나와 옴론 재팬이 있는데. 옴론재팬에도 여러가지 모델명이 있습니다. 그중에 D2F-01F-T <-이 옴론버튼 모델이 마구에 사용된 버튼인데 여러옴론제팬중에 가장 클릭감이 좋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마구는 그립감도 좋고 다른 마우스에 옴론재팬을 이식해도 다 똑같은 클릭감을 낼 수가 없는데..(버튼의 모양이나 기타 마우스외형으로 인해..)마구의 클릭감은 참 좋다고 해서 예전에 마구를 많이 찾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여러 좋은 광마우스가 많이나와 선호도가 많이 떨어졌더군요....
저도 요즘 프로게이머 중에 볼마우스를 쓰시는 분은 잘 못봤습니다...
이상 허접한 질문이었습니다.. 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ㅎ
1.마구는 예전 마으크로소프트에서 만든 구형볼마우스 맞습니다.. 그당시에 엄청난 성능으로 인해서 모든 스타유저들이 "아... 나도 마구로 스타좀 했으면...'했었던 그런 명품 마우스구요.. 현재 새로모델을 마신이라고하는데.. 이것은 예전모델만 못해서 마구만큼 인기는 없습니다..
2. 악의축이란 님이 링크올리신 그런 모양의 마우스 인데.. 그립감이 너무 형편없기에 '악의축'이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실제로 악의축을 잡아보면 정말 그립감이 형편없죠..(개인취향이지만 저는 그랫습니다.)
3. 글쎄요..상태좋은 마구는 비싸게 거래되죠.. 그 가치를 아는 사람이 있다면요..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이제 볼마는 별로 선호하는 경향이 아니라.. 예전만큼 인기는 없는거 같군요.. 그래서 요즘 가격이 많이 싸졌습니다..하지만 요즘도 미개봉 (비닐도 까지않은 마구.)는 아마 4만이나 아님 더 비싸게도 거래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4.글쎄요 이건 저도 잘모르겠는데.. 저모양이 악의축 모양 맞구요.. 시리얼이 예전꺼인거 보니 엄청 예전 모델같군요... 저기에 옴론재팬 스위치있으면 추출용으로 써도 되겠지만.. 가격적인면에서 그다지 메리트가 없는거 같습니다..
5. 네 마구는 정말 옴론스위치(옴론차이나와 옴론 재팬이 있는데. 옴론재팬에도 여러가지 모델명이 있습니다. 그중에 D2F-01F-T <-이 옴론버튼 모델이 마구에 사용된 버튼인데 여러옴론제팬중에 가장 클릭감이 좋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마구는 그립감도 좋고 다른 마우스에 옴론재팬을 이식해도 다 똑같은 클릭감을 낼 수가 없는데..(버튼의 모양이나 기타 마우스외형으로 인해..)마구의 클릭감은 참 좋다고 해서 예전에 마구를 많이 찾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여러 좋은 광마우스가 많이나와 선호도가 많이 떨어졌더군요....
저도 요즘 프로게이머 중에 볼마우스를 쓰시는 분은 잘 못봤습니다...
이상 허접한 질문이었습니다.. 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ㅎ
2007.05.13 02:49:00 (*.250.92.141)
책상 공간이 좁으시면 ,,,트랙볼 한번 생각해 보시는것도 어떨지요
전혀 움직일 필요가 없으니까요
트랙볼의 경우 적응기간이 지나서 숙달만 되면 마우스 보다도 사용하기 편합니다
그리고 트랙볼 고르실때는 중지로 트랙볼을 움직이는 모델로 쓰시구요
전혀 움직일 필요가 없으니까요
트랙볼의 경우 적응기간이 지나서 숙달만 되면 마우스 보다도 사용하기 편합니다
그리고 트랙볼 고르실때는 중지로 트랙볼을 움직이는 모델로 쓰시구요
2007.05.13 03:20:25 (*.146.169.229)
숙이사랑님 고라리 님 / 친절하고 상세하신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내공이라도 드려야 할 듯.... 저도 몇가지 사랑해 마지 않는 과거의 마우스가 있긴 하였는데 마구에 견줄바가 아니군요. 제대로 알았습니다. 오늘부터 장터링 들어가야 하겠습니다.
DeaDCaT님 / 레이져로 가기엔 총알도 부족하고... 왠지 과거의 명품을 한 번 써 보고 싶은 충동이 드네요... 암튼 레이져 마우스가 어떠한 표면에서도 쓸 수 있다는 걸 첨 알았습니다. 키보드도 완전초보수준이지만 마우스의 세계도 참으로 심오하군요...
나쵸님 / 언젠가 한번 다뤄보고 싶은 물건이긴한데 지금 트랙볼까지 넘어가기엔 아직 제 수준이 너무 미천합니다. 현재 사용중인 몇개 안되는 인풋디바이스 먼저 마스터한 후 넘어갈까 합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
DeaDCaT님 / 레이져로 가기엔 총알도 부족하고... 왠지 과거의 명품을 한 번 써 보고 싶은 충동이 드네요... 암튼 레이져 마우스가 어떠한 표면에서도 쓸 수 있다는 걸 첨 알았습니다. 키보드도 완전초보수준이지만 마우스의 세계도 참으로 심오하군요...
나쵸님 / 언젠가 한번 다뤄보고 싶은 물건이긴한데 지금 트랙볼까지 넘어가기엔 아직 제 수준이 너무 미천합니다. 현재 사용중인 몇개 안되는 인풋디바이스 먼저 마스터한 후 넘어갈까 합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
2007.05.13 03:30:42 (*.202.139.13)
도움이 되셨다면 얼마든지!(죄민수버젼.ㅋㅋ) 마우스도 알고보면 키보드이상
으로 심오하답니다.(너가 키보드에대해 뭘알아? ^^;;)
으로 심오하답니다.(너가 키보드에대해 뭘알아? ^^;;)
2007.05.13 04:29:31 (*.111.213.234)
숙이사랑님 답변에 추가 설명하자면 악의축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마구보다도 먼저 태어난게 악의축이라 링크에 나온 벌크 악의축과는 비교 불가능한 정품 악의축들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당연 정품 악의축은 그립감만 맞으면 마구 못지않은 성능을 발휘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위에 링크에 나온 벌크 악의축은 저도 구입했지만 쓰레기입니다 사고 후회많이 했습니다 ㅜ.ㅜ
2007.05.13 13:08:18 (*.11.146.28)
악의 축이라고들 하시는데... 마소 인텔리마우스 정품(반들반들한 놈)은
오른손으로 꽉 잡고 사용하기는 그립감 최상급입니다.
오히려 이후의 인체공학 마우스보다 타이트하고 컴팩트하게(웬 외국어)
잡히는 맛이 매력이 있는 놈이죠. 단, 그 몸체에 적응을 하시는 분에
한해서요.
염장입니다만, 휠 달린 마소 인텔리마우스 USB 버전 NIB를 하나 소장하고
있습니다. 캬캬캬.
오른손으로 꽉 잡고 사용하기는 그립감 최상급입니다.
오히려 이후의 인체공학 마우스보다 타이트하고 컴팩트하게(웬 외국어)
잡히는 맛이 매력이 있는 놈이죠. 단, 그 몸체에 적응을 하시는 분에
한해서요.
염장입니다만, 휠 달린 마소 인텔리마우스 USB 버전 NIB를 하나 소장하고
있습니다. 캬캬캬.
2007.05.13 13:09:44 (*.11.146.28)
로지텍의 MX500계열 마우스가 평이 좋은 이유중 하나가 엄지손가락과 새끼
손가락을 이용하면 마우스 하우징을 단단하게 잡고 있을 수 있는데 마소의
최근 모델들 - 익스 3.0은 예외 - 은 손을 얹어놓게만 되어 있어서 오히려
그립감이 떨어집니다.
손가락을 이용하면 마우스 하우징을 단단하게 잡고 있을 수 있는데 마소의
최근 모델들 - 익스 3.0은 예외 - 은 손을 얹어놓게만 되어 있어서 오히려
그립감이 떨어집니다.
2007.05.13 13:29:15 (*.227.134.60)
마구에 마쯔버튼이 달린것도 있습니다..ㅎㅎ 마구는 요즘 만원이면 실사용할만한거 사실수있을겁니다..컴마동가보세요 마구가격이 요즘 말이 아니에요..ㅋㅋ
2007.05.13 16:10:21 (*.146.169.229)
무너님 / 위의 시리얼 마우스 살 뻔했는데 정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게다가 너무 심오한 악의축의 세계...
환타맨님 / 악의축을 한 너뎃개는 구해보고 열어보고 하면 찾을 수 있겠네요... 빠져들면 안되는데....
조준기님 / 저도 메인으로 MX518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더욱 마구와 비교해 보고 싶네요... 일단 518은 타블렛위에서 작동이 안되니 어서 빨리 마구를 구해봐야 하겠네요..
그래서눈물나 님 / 컴마동 등업신청했습니다...^^ 아이디 너무 멋지세요.
게다가 너무 심오한 악의축의 세계...
환타맨님 / 악의축을 한 너뎃개는 구해보고 열어보고 하면 찾을 수 있겠네요... 빠져들면 안되는데....
조준기님 / 저도 메인으로 MX518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더욱 마구와 비교해 보고 싶네요... 일단 518은 타블렛위에서 작동이 안되니 어서 빨리 마구를 구해봐야 하겠네요..
그래서눈물나 님 / 컴마동 등업신청했습니다...^^ 아이디 너무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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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악의축이라고 불리워진건 아마도 왼쪽으로 휜 몸통과 일자밑봉때문에 안좋은 의미로 악의 축이라고 불리게 된것 같습니다.
3.마구도 오랜기간 지나면 황토색으로 색이바랩니다. 그거에따라 값이 틀려지는거죠. 뽀샤시할수록 가격은 올라갑니다.밑봉역시 그렇구요. 지금은 그래도 예전에 비해 값이 많이 내려간상태입니다.
4.이것은 악의축마베라고 불러야겠네요. 휠이없는건 마베(마이크로소프트베이직마우스) 라고 불리웁니다. 마구에서 휠이없으면 마베라고 합니다. 그외다른건 다 똑같다고들 하나 저는 두개감도가 틀리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5.마구는 명품이 맞고 임요환님이 쓰셔서 더더욱 인기가 올라갔고 또한 스타를해보시면 마구가 왜 명품인지 아실것입니다. 그러나 악의축은 명품아닙니다 절대로..심하게 말해서. 줘도 안가진다는;;; 마구와 악의축은 극과극의
차이라 해도 무방할듯 합니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마구는 옴론제팬스위치로
되있으나..마쯔시다버튼의 마구도 있습니다.미니휠에 사용된 버튼이 마쯔시다버튼이죠.그리고 마구도 유럽버젼과 남미버젼이 또 미세하게 다른것같습니다.
표면이 뽀샤시한것과 약간 번들기가 있는듯한 마구로.. 암튼 여기까지가 제가
알고있는사실입니다. 도움이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