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매니아에 들어와서 제가 최초로 접한 알프스는..
Datacomp 101이었습니다.
http://www.zoooz.com/keyboard/collect/content.asp?idx=178
백색 클릭 스위치였죠.
첫 느낌은 그럭저럭.. 하지만 사용할수록 뻑뻑함이랄까.. 왠지 피곤했습니다 ;;

두번째는 얼마전 구한 WANG 입니다.
바로 요 녀석이죠.
http://www.kbdmania.net/board/zboard.php?id=user_review&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wang&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53
흑색 넌클릭 스위치더군요.
특이하게 NumLock,CapsLock,ScrollLock등은 노란색 리니어 스위치더군요.

이게 다 입니다. 제가 접해 본건....

그런데, 제가 WANG을 타이핑해보면서 느꼈던 바로는 노란색 리니어의 느낌이 꽤 좋았었습니다.
어쩌면 흑색 넌클릭을 계속 누르다가 어쩌다 한번씩 간간히 눌러보게 되는 노란색 리니어라 느낌이 더 달랐을지도 모르겠네요.

어제 새벽에 sjuno님께서 장터에 올려놓은 제니스 노란축.. 살까말까 고민만 거듭하다가 잠들어버리고 결국 놓쳤지요 ^^;

자...  이제.. 알프스 등반중이거나 정상을 밟아보신 여러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알프스 스위치를 체결한 키보드 중에,
클릭, 넌클릭, 리니어.. 각각 어떤 키보드에 점수를 제일 많이 주고 싶으신가요?

그리고, 이제 막 알프스를 등반해 보려고 산 밑에서 쳐다보고 있는 저에게 어떤 것부터 시작해 보라고 권해주고 싶으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