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짤방은 오늘 납 흡입기 없이 스위치 교체를 할려다가
제가 느낀 생각이랄까요.. -_-;;
오늘 오랫만에 납땜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10~15년 전에 죙일 납땜만 한적이 있어서
쉽게 보고 도전했는데.. 완전.. 고생 너무 했습니다;;
일단 스위치를 빼려고 납을 제거해야 하는데..
옛날에 해본 기판처럼 작은 구멍에 다리가 나온게 아니라.
스위치 구멍은 커서 거기로 납이 다 메꾸어지기에
납 흡입기가 아니면 정말 힘들더군요.
약국에서 주사기를 사다 뽑아볼려고 하는데.. 안됩디다;;
그냥 주사기 주둥이가 지글지글~~ 하면서 녹더군요 ㅠ.ㅠ
그래서 여기 글 검색해보니.. 좋은 싸이트 링크도 되어 있고
설명도 자세하더군요. 그래서 비싸도 함 사볼려고 하는데
질문이 몇개 있습니다.
일단 제가 10년전에 쓰던건 하도 써서 그런지 인두 닿는곳이 점점 달아서
움푹 패이더군요.
약간 단 것도 아닙니다. 완전 움푹패이고 5mm 가까울 정도로 닳더군요.
이게 원래 이런가요?? 피할수 없는 현상인가요?
어디서.. 인두기를 보관하는 방법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납 닿는 끝 부분을 어캐 안하면 어찌어찌 안좋아 진다던데..
혹시 이것에 대해 잘 아시면 답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그 지지는 부분이 다는게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교체쇠막대기도 구할 수 있겠지요?
두번째는 흡입기에 대한 질문인데..
흡입기 끝이 어떤 재질로 되어 있기에 그 뜨거운 납에도
녹지 않는 겁니까?? 만약 녹는다면 그 흡입기 끝도 교체 가능하게 되어 있어서
따로 끝부분만 파는 겁니까?
또.. 흡입기 보니까 2mm의 구멍등등도 있고 구멍이 작은데..
납이 흡수되다가 구멍이 막히면 어찌되는 겁니까? ;;
구멍이 막히는 경우는 없나요?
어떤 원리이기에 잘 안 막히는 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키보드 납을 흡입할때 추천할 만한 구멍 크기의 흡입기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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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잘 안파는듯... 전 권총형을 써서 잘 모르겠네요 ;;
그리고 학교에서 실험할 때 납 흡입기 쓰는데... 끝이 철 코일로 되어 있습니다.
피스톤을 꽉 밀어넣고 스프링으로 고정시킨 다음, 스위치를 누르면 피스톤이 튕겨나가면서 녹은 땜납을 빨아들이는 구조죠.
그리고 안이 코팅된건지, 피스톤을 밀어넣어서 고정하면 빨아들인 납이 다시 튀어나옵니다 ㅡ,.ㅡ
그거 안빼내고 가면 무지 혼나서 ;; 매 번 쓰고 나서 흡입한 납을 배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