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 정말 구름위를 걷는것 같은 키보드 리얼이...
그런데 리얼이의 단점은 그다지도 없어보이지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갈축이 그립다는 겁니다...

예전 10년전에 체리키보드를 처음 접하고 [아 좋다.. 라는 느낌]에 하고 몆달 쓰다가
헤어진 후...

작년 회사에서 해피해킹을 신청해서 받았을때..
[아 바로 이거야 ] 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적응기간 1달 1주 후 방출계획에 의해 떠나보냈죠...
느낌은 최고 적응은 최악... 때문이었었읍니다...

그리고 만난 [체리 갈축]... 예전의 추억을 떠올리며 느낌은 좋았지만...

그래도 궁극의 결정체.. 리얼이를 한번 만나봐야 겠다라는 생각에
3일 후 방출했습니다.
거금을 더해 만난 아요메냐 사장님께서 직접 권해주신 리얼이를 만났습니다.
[아요메냐 사장님 진짜 친절] [사장님 그때 다시 감사드립니다...]

처음의 리얼이는 [아.. 궁극의 결정체가 이런것이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해피의 느낌과 비슷하다고 해서 일단 들고 왔습니다...

하지만 해피와 리얼이의 키보드 느낌은 써보면 써볼수록 너무나도 다릅니다.
리얼이는 키보드를 칠때 쫀득임의 느낌보다는 약간 턱턱 거리는 느낌이듭니다.
들어갈때는 그냥 부드러운 느낌, 키를 밀고 끝가지 들어갔을때의 느낌
끝에 바닥을 닫는 느낌... 쇠를 치는것과 비슷한 느낌을 접어둘 수 없습니다.

철판이 보강되어서 상당히 안정적인 타이핑을 선사해주지만.. 저한테는
손가락의 고통이 약간식 옵니다.
가장 그런느낌이 들때는 백스페이스키를 칠때가 그런느낌이 일어납니다.

해피해킹은 들어갈때 약간 서걱거림... 계속들어가서 키가 바닦에 닿을때는
[아 쫀득인다]의 느낌... 리얼이는 같은 무접점방식이라는 것외에는
공통점을 찾아보기가 약간은 힘든듯 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단점은 밀고 들어가야 할때 약간 때리는 듯히 해야 좋다는 것입니다.

아... 리얼의 실패담을 읽었는데.. 아직은 좋기만한 키보드이긴 하지만...

자꾸만 리얼방출, 체리입양이란 생각이......

체리갈축이 자꾸 눈에 밟이는 건 왜!   왜~~!   왜~~~!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