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좀 부끄러운 얘기입니다..
제가3~4년전쯤에 사람만 잘 믿고 살아가는 것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서 인터넷으로 대출 신청을 했는데, 그 대출신청을 접수했던 여자가 (40대 중-후반의 아줌마) 제 카드를 가지고 1,680만원의 사기를 쳐서 잠적했었습니다. 사기꾼 잡아주기위해 경찰에서 애쓸 것 같지도 않고, 사람만 잘 믿는 제 성격을 탓하면서 여하튼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당시 형사 말로는 이 여자가 4~5건의 사기를 더 쳐서 잠적했다고 하더군요.
여하튼 제 팔자려니 하고 갚아나가면서 살고 있었는데 오늘 경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사기꾼 여자가 여권을 만들려고 하다가 수배가 떨어져 있어서 검거가 됐답니다.
일단은 관련서류가 다 검찰청에 있기 때문에 확인차원에서 제게 전화를 했다면서... 심장이 마구 뛰더군요.
잠시 후 다시 경찰에서 전화가 왔고 그 사기꾼이 저랑 통화를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자신은 잠적한 적도 없고, 집에서 살고 있었고, 그동안 경찰서도 다니면서 살고 있었다고 하면서.. 여하튼 그동안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솔직히 그외에도 앞뒤가 맞지않는 거짓말을 늘어놓는데.. 참 사기꾼이라 그런지 (사기 전과도 있습니다) 말은 참 잘합디다.
여하튼 그 사기꾼이 제게 매달 얼마씩 돈을 갚아줄테니 고소취하를 바란다고 하더군요. 저는 이자며 정신적 피해같은건 생각도 안하고 제가 피해입은 원금만 갚아주면 고소를 취하해주겠다고 했었구요. 사기꾼은 원금을 갚아줄 능력은 안된다고 하면서 자기 전화로 나중에 전화를 하라더군요. 자기도 정신적 피해(?)를 입었고 그동안 맘 편하게 살았겠냐고 하면서 원금의 반 정도는 분할해서 갚겠다는 어이없는 말을 하더군요..전 당신이 매달 갚아준다는 것을 믿을 수 있는 아무런 장치가 없기 때문에 경찰에서 하는데로 하겠다고 말하고 끊어버렸습니다.
주변에도 이런식으로 아는 사람에게 피해를 입고 매달 갚아준다는 말만 믿고 그 사람이 사라져서 자신이 매달 갚아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기꾼이 매달 나눠서 갚아준다는 말은 위기모면을 위한 말도안되는 얘기라 생각하구요. 형사사건이라 금전적으로 보상받을 길은 원천적으로 없습니다. 다만 계속 합의를 보자고 할 경우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질문글을 올려봤습니다. 혹시 법쪽이나 경찰쪽에서 일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법적으로 처리가 된다고 해도 사기사건은 중범이 아닌이상 예전 형사말로는 미비한 벌금형이나 구속되어도 몇달 살고 나오는게 일반적이라고 하더군요. 설령 그렇게 미비한 법적 처리가 된다고 해도, 저는 받지도 못할 금액 받을 수 있다는 환상에 또 한번 사기를 당할까 두려워서 그냥 법적으로 처리를 했으면 하는데 같이 사는 친구는 조금이라도 받아낼 수 있으면 받아내는게 좋지 않겠냐고 하는데.. 사기꾼은 자기는 돈이 없다고 주장하고..
가능하다면 1,2백이라도 받고 믿을 수 없는 차용증등을 받고 합의를 봐줘야할까요?
아니면 법적으로 처리되도록 그냥 두는게 좋을까요?
창피하고 긴 얘기 올려서 죄송합니다.. 다만 어디고 문의드릴만한 아는 곳이 전혀 없어서..
여러분들도 사람 너무 믿지 마시길..
제가 이곳에서 사기 얘기만 나오면 발끈했던 이유가 여기있었습니다.
제가3~4년전쯤에 사람만 잘 믿고 살아가는 것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서 인터넷으로 대출 신청을 했는데, 그 대출신청을 접수했던 여자가 (40대 중-후반의 아줌마) 제 카드를 가지고 1,680만원의 사기를 쳐서 잠적했었습니다. 사기꾼 잡아주기위해 경찰에서 애쓸 것 같지도 않고, 사람만 잘 믿는 제 성격을 탓하면서 여하튼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당시 형사 말로는 이 여자가 4~5건의 사기를 더 쳐서 잠적했다고 하더군요.
여하튼 제 팔자려니 하고 갚아나가면서 살고 있었는데 오늘 경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사기꾼 여자가 여권을 만들려고 하다가 수배가 떨어져 있어서 검거가 됐답니다.
일단은 관련서류가 다 검찰청에 있기 때문에 확인차원에서 제게 전화를 했다면서... 심장이 마구 뛰더군요.
잠시 후 다시 경찰에서 전화가 왔고 그 사기꾼이 저랑 통화를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자신은 잠적한 적도 없고, 집에서 살고 있었고, 그동안 경찰서도 다니면서 살고 있었다고 하면서.. 여하튼 그동안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솔직히 그외에도 앞뒤가 맞지않는 거짓말을 늘어놓는데.. 참 사기꾼이라 그런지 (사기 전과도 있습니다) 말은 참 잘합디다.
여하튼 그 사기꾼이 제게 매달 얼마씩 돈을 갚아줄테니 고소취하를 바란다고 하더군요. 저는 이자며 정신적 피해같은건 생각도 안하고 제가 피해입은 원금만 갚아주면 고소를 취하해주겠다고 했었구요. 사기꾼은 원금을 갚아줄 능력은 안된다고 하면서 자기 전화로 나중에 전화를 하라더군요. 자기도 정신적 피해(?)를 입었고 그동안 맘 편하게 살았겠냐고 하면서 원금의 반 정도는 분할해서 갚겠다는 어이없는 말을 하더군요..전 당신이 매달 갚아준다는 것을 믿을 수 있는 아무런 장치가 없기 때문에 경찰에서 하는데로 하겠다고 말하고 끊어버렸습니다.
주변에도 이런식으로 아는 사람에게 피해를 입고 매달 갚아준다는 말만 믿고 그 사람이 사라져서 자신이 매달 갚아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기꾼이 매달 나눠서 갚아준다는 말은 위기모면을 위한 말도안되는 얘기라 생각하구요. 형사사건이라 금전적으로 보상받을 길은 원천적으로 없습니다. 다만 계속 합의를 보자고 할 경우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질문글을 올려봤습니다. 혹시 법쪽이나 경찰쪽에서 일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법적으로 처리가 된다고 해도 사기사건은 중범이 아닌이상 예전 형사말로는 미비한 벌금형이나 구속되어도 몇달 살고 나오는게 일반적이라고 하더군요. 설령 그렇게 미비한 법적 처리가 된다고 해도, 저는 받지도 못할 금액 받을 수 있다는 환상에 또 한번 사기를 당할까 두려워서 그냥 법적으로 처리를 했으면 하는데 같이 사는 친구는 조금이라도 받아낼 수 있으면 받아내는게 좋지 않겠냐고 하는데.. 사기꾼은 자기는 돈이 없다고 주장하고..
가능하다면 1,2백이라도 받고 믿을 수 없는 차용증등을 받고 합의를 봐줘야할까요?
아니면 법적으로 처리되도록 그냥 두는게 좋을까요?
창피하고 긴 얘기 올려서 죄송합니다.. 다만 어디고 문의드릴만한 아는 곳이 전혀 없어서..
여러분들도 사람 너무 믿지 마시길..
제가 이곳에서 사기 얘기만 나오면 발끈했던 이유가 여기있었습니다.
2007.03.12 19:55:52 (*.140.34.67)
그분이 사기건수가 4-5건치고 잠적을했으면 아마 건수는 곱절정도 더될겁니다.분할로 갚는다고 합의봐주는건 말도안돼는 얘기구요.고소취하 절대로 하지마세요.사기전과도 있다하니 상습으로 들가겠네요 1년이상 썩을겁니다.아마 그사람 1-2백도 합의 안해줄겁니다.낮짝도 두껍네요.어찌 고소취하해달라는 소리가 나오는지.법적처리 깔금하게하되 탄원서 한장넣으세요.하루라도 더살고 나오도록.저도 2년전에 보배드림에서 크게 한건당한적이 있어서요 ㅜ_ㅡ. 그동안 그건 갚느라고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셨겠네요..나중에 민사라도 걸어놓으세요 그여자 앞으로 재산있으면 압류할수 있습니다..
2007.03.12 20:01:11 (*.150.52.206)
복잡한 일입니다. 그 돈이면 어지간한 키보드는 몽땅 살 수가 있겠습니다.
대체로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거짓말하면서도 본인은 거짓말이라고 생각안합니다. 그 당시는 정말 그럴 맘도 갖고있죠.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려고 한다는 겁니다.
조금 귀찮으시겠습니다만, 쏘울님처럼 민사걸어놓으시고 이 번 형사 건으로는 집어넣어버리십시오. 제가 이렇게 자신있게 말씀드리기도 뭐합니다만, 거의 받기는 힘드실거고 민사까지 걸려 집에 딱지 좀 붙으면 그나마 좀 나을 겁니다.
외국으로 튀려고 했으면 돈 조금 안 짱박아놨겠습니까?
똑같이 거지를 해도 한국이 외국보다는 거지생활하기도 나을텐데요.
돈 있을 겁니다. 강하게 나가셔야 해요. 원금받기 전까지는 절대 취하하지 마십시오.
대체로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거짓말하면서도 본인은 거짓말이라고 생각안합니다. 그 당시는 정말 그럴 맘도 갖고있죠.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려고 한다는 겁니다.
조금 귀찮으시겠습니다만, 쏘울님처럼 민사걸어놓으시고 이 번 형사 건으로는 집어넣어버리십시오. 제가 이렇게 자신있게 말씀드리기도 뭐합니다만, 거의 받기는 힘드실거고 민사까지 걸려 집에 딱지 좀 붙으면 그나마 좀 나을 겁니다.
외국으로 튀려고 했으면 돈 조금 안 짱박아놨겠습니까?
똑같이 거지를 해도 한국이 외국보다는 거지생활하기도 나을텐데요.
돈 있을 겁니다. 강하게 나가셔야 해요. 원금받기 전까지는 절대 취하하지 마십시오.
2007.03.12 20:01:41 (*.236.3.225)
힘드셨겠네요.. 정황을 보건데 절대 믿을수없을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껏 봐온 바로는 갚을돈 없다는건 다 거짓말입니다. 갚을돈 안갚으면서 지들은 잘먹고 잘살지요.. 어차피 잊어버린돈으로 생각하신다면 처벌이라도 제대로 받을수 있도록 하는건 어떨지.. 그리고 빨간부엉이님이 강경하게 나오면 그쪽에서도 좀 쫄지 않을지?? 그때 그때 위기를 모면하려는 수작 같아보이네요.. 제 일이 아니라 너무 쉽게 얘기드리는것 같아 죄송하네요^^
2007.03.12 20:04:24 (*.209.121.117)
라이더쏘울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라이더쏘울님도 고생이 많으셨겠네요.
법적으로 아는것이 전무한지라 뭘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민사를 건다면 이 여자가 처벌을 받은 후에도 압류가 되는건지요? 아니면 처벌 받으면 끝인건지요?
민사소송은 또 어떻게 하는건지.. 죄송..
법적으로 아는것이 전무한지라 뭘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민사를 건다면 이 여자가 처벌을 받은 후에도 압류가 되는건지요? 아니면 처벌 받으면 끝인건지요?
민사소송은 또 어떻게 하는건지.. 죄송..
2007.03.12 20:06:47 (*.209.121.117)
글 적는 사이 망고땡님이랑 로이님도 리플은 남겨주셨군요..
고맙습니다. 어차피 돈 받을 가망은 없을거라고 진작 생각하고 있었기에 미련은 없습니다. 아직 일년 더 갚아야해서 속은 좀 쓰리지만요..ㅎㅎ
고맙습니다. 어차피 돈 받을 가망은 없을거라고 진작 생각하고 있었기에 미련은 없습니다. 아직 일년 더 갚아야해서 속은 좀 쓰리지만요..ㅎㅎ
2007.03.12 20:11:22 (*.133.84.23)
그동안 마음고생이 정말 심하셨겠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 뭐라 조언드릴수는 없지만 라이더쏘울님이나 망고땡님 말씀처럼 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도움이 못돼 죄송합니다.)
2007.03.12 20:12:37 (*.140.34.67)
그사람 앞으로 재산이 좀있다 싶으면 민사를걸어도 무방하구요.근데 사기꾼들은 자기 앞으로 거의 안해놓죠..-_-; 처벌받은후에도 민사가능하구요.근데 그사람이 재산이 없다면.민사걸면 시간낭비 돈낭비 입니다.소송비(변호사비등등)만 날릴뿐입니다.부엉이님이 물질적 피해와 정신적피해를 당한바에야 못미치겠지만.그사람도 그만큼 응분의 댓가를 치뤄야지요.아마 현상황에서도 경찰서에 1-2번 정도 출두하셔야 할겁니다..
2007.03.12 20:14:23 (*.252.243.224)
저런 사람들 한테는 우리나라도 싱가폴처럼 태형을 적용시켜야 함니다..+_+;;
싱가폴 태형이 건장한 사람도 3대를 못넘어가고 기절한다는데
대체 어느정도일지 궁금하네요..'';;
싱가폴 태형이 건장한 사람도 3대를 못넘어가고 기절한다는데
대체 어느정도일지 궁금하네요..'';;
2007.03.12 20:17:46 (*.209.121.117)
그사람 앞으로 재산은 없다고 보는게 맞겠죠.. 당시 남편이란 사람도 집나가서 우리도 본지 오래됐다고 그랬던것으로 보면..
민사는 잠시 찾아봤는데.. 이런 경우는 받기도 힘들듯하고 비용이 많이 들어갈거라고 하는군요. 경찰서에는 몇번 가야겠지요.
모든분들 여러모로 고맙습니다.
민사는 잠시 찾아봤는데.. 이런 경우는 받기도 힘들듯하고 비용이 많이 들어갈거라고 하는군요. 경찰서에는 몇번 가야겠지요.
모든분들 여러모로 고맙습니다.
2007.03.12 20:23:55 (*.248.207.100)
절대 고소취하하지 마세요. 콩밥을 먹이든 어쩌든... 말 그대로 사기꾼이니 말 한 마디도 귀담아 듣지 않으셔야 합니다.
2007.03.12 20:28:51 (*.140.52.45)
지금 글로 보는 저도 화가 치밀어 오는데 얼마나 맘고생이 심하시겠습니까.
저런 사람은 절대 용서따윈 필요없습니다. 합의 해주지 마세요.
저런 사람은 절대 용서따윈 필요없습니다. 합의 해주지 마세요.
2007.03.12 20:39:31 (*.99.132.12)
기운내십셔... ^^x
고소취하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사기꾼은 뼈속까지 사기꾼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100%뿐만 아니라, 그 내면에 숨겨진 1,000% 이상이 거짓이니까요...
고소취하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사기꾼은 뼈속까지 사기꾼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100%뿐만 아니라, 그 내면에 숨겨진 1,000% 이상이 거짓이니까요...
2007.03.12 20:43:02 (*.252.243.225)
전 간단하게 50여만원 사기를 당하여 진정서 내고 사기꾼 잡혔지만
부엉이님 말씀대로 보상받을 길은 없구요
있는가하면 민사소송인데..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하더군요
그사람이 배째라는 식으로 빵으로 그냥 들어간다면 바로 끝장이죠
전 그냥 잊어버린셈치고 잊고 있었는데
그런사람들은 손가락을 1미리씩 잘라내면서 고토을 줘야합니다.
부엉이님 말씀대로 보상받을 길은 없구요
있는가하면 민사소송인데..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하더군요
그사람이 배째라는 식으로 빵으로 그냥 들어간다면 바로 끝장이죠
전 그냥 잊어버린셈치고 잊고 있었는데
그런사람들은 손가락을 1미리씩 잘라내면서 고토을 줘야합니다.
2007.03.12 21:01:42 (*.21.173.168)
헐...부엉이님 그런 사실이 있었다니..정말 안타깝습니다..ㅠㅠ
기운내시구 그 사람 꼭 응분의 대가를 치루길 바랍니다.
물론 돈도 받아내면 좋겠지만 합의가 잘 될것 같지는 않네요..
기운내시구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기운내시구 그 사람 꼭 응분의 대가를 치루길 바랍니다.
물론 돈도 받아내면 좋겠지만 합의가 잘 될것 같지는 않네요..
기운내시구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2007.03.12 21:19:50 (*.209.121.117)
답변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함을..
그냥 잊고 있을랍니다. 어디 들어가든 벌금형을 받든.. 자기가 돈 있고 어디 가고싶지 않으면 연락하겠죠.
그냥 잊고 있을랍니다. 어디 들어가든 벌금형을 받든.. 자기가 돈 있고 어디 가고싶지 않으면 연락하겠죠.
2007.03.12 22:20:46 (*.80.110.69)
빨간부엉이님의 알흠다운 마음씨덕에 받게된 체리슷히커가 도착한걸 보고는
'오..어서 감사의 인사를~!'하며 게시판을 들어왔는데.. 세상이 참..
뭐 아는것도 없어서 도움이 될 말씀도 못드리겠고 너무 안타깝고 화가나네요.
빨간부엉이님의 배푸는 마음씨가 언젠가는 꼭!!보상받으리라 믿어의심치않습니다! 힘내세요!!
'오..어서 감사의 인사를~!'하며 게시판을 들어왔는데.. 세상이 참..
뭐 아는것도 없어서 도움이 될 말씀도 못드리겠고 너무 안타깝고 화가나네요.
빨간부엉이님의 배푸는 마음씨가 언젠가는 꼭!!보상받으리라 믿어의심치않습니다! 힘내세요!!
2007.03.12 22:44:11 (*.118.169.196)
합의를 보는게 좋을거 같네요.
단 형사합의를 볼때 어느정도 끌면서 상대방이 볼수 있는 최대한의 합의금을 받아 내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고 민사로 넘어가는건 별로 좋지 않습니다.
합의를 봐 주지 않으면 콩밥 먹는 개월수만 늘어나지 피해 당사자에게
돌아 오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형사가 끝나고 민사로 넘어가면 이미 형을 살았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갚겠다고
하면서 차일피일 끌면 괜히 피곤해집니다.
그러니 최대한 받을수 있는 금액을 받고 나머지는 사실 포기하는게 심적으로
편합니다.
다행히 나중에라도 더 갚으면 다행이고요.
이것도 합의를 봐 줬을때 소리고 합의없이 형을 살고 나면 보통 사람 심정이
더 이상 갚을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고 봐야 됩니다.
그러니 될수 있는데로 실리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매달 얼마씩 갚고 일정기간 연락두절이나 또한 갚지 않을시 다시 고소한다는 공증을 받으시고 합의를 보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고소해봤자 본인에게는 남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단 형사합의를 볼때 어느정도 끌면서 상대방이 볼수 있는 최대한의 합의금을 받아 내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고 민사로 넘어가는건 별로 좋지 않습니다.
합의를 봐 주지 않으면 콩밥 먹는 개월수만 늘어나지 피해 당사자에게
돌아 오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형사가 끝나고 민사로 넘어가면 이미 형을 살았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갚겠다고
하면서 차일피일 끌면 괜히 피곤해집니다.
그러니 최대한 받을수 있는 금액을 받고 나머지는 사실 포기하는게 심적으로
편합니다.
다행히 나중에라도 더 갚으면 다행이고요.
이것도 합의를 봐 줬을때 소리고 합의없이 형을 살고 나면 보통 사람 심정이
더 이상 갚을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고 봐야 됩니다.
그러니 될수 있는데로 실리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매달 얼마씩 갚고 일정기간 연락두절이나 또한 갚지 않을시 다시 고소한다는 공증을 받으시고 합의를 보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고소해봤자 본인에게는 남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2007.03.12 23:11:52 (*.18.202.249)
안타깝네요.. 법에 대해 거의 모르는 놈이라 도움은 못되지만 힘내시길...
법이 참 웃기네요. 피해를 당해서 고소를 해도 본인에게 남는게 없다니...
법이 참 웃기네요. 피해를 당해서 고소를 해도 본인에게 남는게 없다니...
2007.03.12 23:30:31 (*.178.166.246)
안타까운 일이네요...
우선 나누어서 갚겠다는건 말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위에 모질라님이 말씀하셨듯이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따라 또고소가 불가능 해집니다. 우선 지금 경찰측의 조사라면 약 15일뒤 검찰로 넘어가서 참고인 진술을 해야 하는경우도 있을겁니다. 우선 합의의 시간은 재판이 시작하고 형이 확정된고 그 사람이 고법, 대법까지 가게 된다면 자신이 불리한 상황으로 몰리기 때문에 빨간부엉이님께서 조급해 하실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나누어서 갚겠다는건 말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위에 모질라님이 말씀하셨듯이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따라 또고소가 불가능 해집니다. 우선 지금 경찰측의 조사라면 약 15일뒤 검찰로 넘어가서 참고인 진술을 해야 하는경우도 있을겁니다. 우선 합의의 시간은 재판이 시작하고 형이 확정된고 그 사람이 고법, 대법까지 가게 된다면 자신이 불리한 상황으로 몰리기 때문에 빨간부엉이님께서 조급해 하실필요는 없습니다.
2007.03.13 00:00:46 (*.209.121.117)
자려다가 들어왔는데 참고할만한 좋은 말씀들 많이 또 남겨주셨네요. 어차피 제게 돌아올 돈 아니니 그냥 느긋하게 있으렵니다. 사기꾼이 처벌이나 되게 받아서 헛소리하면서 살 세상이 아님을 알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2007.03.13 00:32:20 (*.111.240.159)
impreso님// 나이쑤.. -_-
합의는 안됩니다. 차용증 받아도 소용없습니다. 나중에 또 재판 걸어서 받아야 하고 그 사람 재산을 직접 찾아야 합니다. -_-
그냥 돈은 날린 셈 치시고 벌이나 실컷 받게 하시는 것이...
혹시라도 돈 들고 와서 합의하자고 하면 그 때는 다시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잘 해결됫길 바랍니다. ^^
합의는 안됩니다. 차용증 받아도 소용없습니다. 나중에 또 재판 걸어서 받아야 하고 그 사람 재산을 직접 찾아야 합니다. -_-
그냥 돈은 날린 셈 치시고 벌이나 실컷 받게 하시는 것이...
혹시라도 돈 들고 와서 합의하자고 하면 그 때는 다시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잘 해결됫길 바랍니다. ^^
2007.03.13 02:19:47 (*.147.252.123)
빨간부엉이님의 사연이 이것이였군요.. 예전에 언뜻 어느글에서 보았던 것 같은데.. 빨간부엉이님.. 아무런 힘이 못 되어드리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2007.03.13 05:06:09 (*.232.194.14)
가족중에 비슷한 경우가 있어 너무나도 그런 사람들의 심리를 잘 알고 있습니다. 절대 돈 갚지 않습니다. 당장은 위기를 모면하려 무슨 말이든지 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배째라 식입니다. 솔직히 다른 사기를 치지 않는다면 그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없으리라 봅니다.(설사 다른 사기로 돈을 마련했다고해도 과연 갚을 맘이나 있을런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시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거란 희망에 다시 근심거리를 만들기보다는 지금까지처럼 없었던셈치고 죄값을 받게 하는 것이 나을 듯하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시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거란 희망에 다시 근심거리를 만들기보다는 지금까지처럼 없었던셈치고 죄값을 받게 하는 것이 나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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