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해드리고 싶은 말은 많은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직 늦으셨다고 생각되는 나이는 아닙니다.

어떤 한분야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분명히 이루어 내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을 보더라도 전공과 상관 없던 사람들이 많습니다.

스페인어과, 생화학과, 물리학과 등등 컴퓨터와 전혀 상관없는 쪽을 했던 분들도 많습니다.

프로그래머에 관한 모든걸 다 배운다는 생각은...약간 위험하다고 해야 할가요...

너무나도 빠르게 변하는 곳이 IT분야 입니다.

천천히 하나하나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서 도전해 보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욕심이 과하면 본인 스스로 지치기 때문이겠죠... ^^

1. 자신이 하고 싶다고 하는 분야를 하나 선택하세요.
   그 분야에 따라 사용하는 언어라던가 알고리즘 자체가 완전히 틀려 집니다.
   주변 친구들 및 동료들에게 많은 정보를 얻어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2. 코딩위주로 생각하지 마세요.
   코딩위주로만 생각하신다면, 프로그래머가 아닌 코더가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3. 책은 전산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사람이 쓴 책을 선택하세요.
   용어라던가 셈플 코드 자체가 많이 틀릴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벌써 만 11년이 됐네요....

아마도 첫단추가 어떻게 끼워지냐에 따라서 그분야를 파도 끝이 안보입니다.

다른분야로 눈을 돌리기가 상당히 힘들더군요...

원체 글재주가 없어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