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하루종일 인터넷으로 정보 및 타음 동영상만 찾아다녔습니다.
마제와 200R의 차이를 찾기 위해..
어떤분들은 마제와 200R은 키음과 키촉감등이 99% 같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또 다른분들은 마제와 200R은 다르다고 말씀하십니다.
예를 들어..
오늘 검색해서 보게 된 리뷰 몇가지를 예로 들자면..
마제 리니어와 200R 리니어를 비교하시면서..
마제의 리니어 키압이 80이라 치면, 200R 리니어의 키압은 100일 정도로 확연한 차이가 난다.
청축의 경우도..
200R 클릭은 빠르게 타자 칠때마다 하우징에서 울리는 소리때문에..
청축스위치의 딸각거리는 소리가 묻힐정도이다. 라고 리뷰를 올려주셨더군요.
정말 확연한 답을 찾지 못해 고민입니다.
일단 이렇게 고민하고 하루종일 인터넷에 매달리게 된 계기는 이러합니다.
클릭,넌클릭,리니어 모두를 신품으로 구매하고 싶어서 알아보던차에.. (궂이 3종류에.. 신품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처음에는 마제텐키를 생각했었고..
당연히 국내에서는 신품이 없으니, 일본 디아텍 홈페이지에서 구매대행으로 사려고 계획했습니다.
근데.. 가격에서 턱하니 막히더군요.
물품가격 및 배송비, 통관세 등 한국까지 들여오는데에 총비용이 58만원가량.
거기에 부가세 10%를 더 지불해야 받아갈수 있으니 총합 66만원가량을 지불해야만 제 것이 되는셈이었습니다.
물론 정말 좋아한다면 고민없이 지를 가격이었으나..
레오폴드의 200RT 이 국내에 존재하므로 고민하게 되는 가격이었습니다.
200RT 구입은 생각 안했던 이유가..
마제텐키와 비슷한 디자인이었지만, 키캡에 LED가 달려있는건..
제 눈에는 유독히 좀 그렇더라구요. 안그래도 구매하게된다면 무각으로 바꿀 계획이었는데..
200RT의 키캡 일체형 LED는 왠지 좀 잡스럽고.. 그렇더군요. 왠지 안좋은 점만 골라보게되고..
그래도 국내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과 저렴한 가격..
그리고 A/S 및 불량품일시 바로 교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시 구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종일 리뷰 뒤져가면서 객관적인 차이점을 찾으려 해봤지만..
도저히 결론을 못내리게 됬습니다.
200RT와 마제텐키 같이 쓰시는 분 혹시 계신가요?
궂이 같이 쓰시는분이 아니라도..
키음이나.. 촉감 등 제게 명확하게 차이점에 대해 답변해주실분 계신가요?
꼭 좀 부탁드립니다. 머리가 정말 깨질 것 같네요.ㅠㅠ
질문자 본인도 아시겠지만 촉감같은 것은 것은 주관적인 판단이라 아래 어떠한 댓글이 달려고 그냥 참고만
하셔야 합니다.
저는 FC200R 텐키리스 청축하고 마제 106key 스탠다드 청축 이렇게 두개를 쓰고 있습니다.
FC200RT를 먼저 쓰고 있었는데 처음 샀을 때 와 정말 내가 원하던 거다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쨀깍쨀깍하는 소리와 촉감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마제 청축을 구입을 했습니다
처음 마제를 타건했을 때 이거 갈축 온거 아냐 하면서 키캡도 한 번 열어보기 까지 했습니다.
그만큼 200RT에 비해 소음이나 누르는 감촉이 틀렸습니다.
역시 청축은 맞더라구요..
그런데 시간이 하루 이틀 지나면서 마제로 완전히 넘어가게 되더라구요
손하고 키보드하고 딱 붙어 있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요..
여튼 200RT는 다 좋았지만 손하고 키보드하고 따로 노는 느낌이 강한 반면 마제는 착착 달라 붙는 느낌이 너무 나도 좋았습니다.
텐키리스와 스탠다드라는 차이점에서도 올 수 있는 문제라고도 생각이 드네요.
저도 많은 키보드를 다루어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일단 시간 내셔서 용산 방문 후 타건을 해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풀배열도 상관없으시다면 마제 106key 스탠다드 추천드립니다. (현재 시중에 풀린 것은 N-key roll-over가 지원 안됩니다.)
정말 쫀득하네요~~
마제든 레오폴드든.... 체리키캡을 구해서 꼽아서 사용해보세요...
정말 200% 변신 합니다.
키감이 아주 쩔어주시죠 ^^
이건 진짜 직접 쳐봐야만 아는것이기에...
만약에 마제스터치를 한번 쳐보셨다면 레오폴드 본사에 직접 가셔서
FC200R을 한번 쳐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런저런 삽질을 한 끝에 저도 알아낸 것이.. 키감에 차이가 나는 가장 큰 이유는 키캡때문이더군요.. 키캡의 두께. 그리고
키캡이 스위치를 쪼여주는 압력.. 또한 키캡의 재질... 이 세가지 때문에 키감의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음....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백알이랑 마제랑 비슷한거같은데... 전 개인적으로 마제가 더 맘에드네요...
이유는...일단...하우징이...마제가 훨씬더 맘에드네요...이백알의 너무 곡선으로 둥그스럼하게 내려가는부분이 맘에 안드네요..ㅎㅎ
결정적으로...키캡의 고정감이...손을 살짝 올려서 좌우로 살짝 흔들면 움직이는 정도가...마제가 훨씬 단단한거 같네요...그래서 마제가 더 맘에듭니다...(고정되지 않으면..뭔가 기분이 안좋아서...ㅎㅎ)
이백알의 스페이스바가...너무 흔들리네요..ㅠㅠ 그래서 타건시 스페이스바의 소리가 다른키와 전혀 다른소리가 나서...
마제 춧현~! (개인의견입니다.)
갈축으로 두 제품 모두를 쓰다가 FC200R을 남겨두고 흰색 마제 텐키리스를 분양보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두 제품의 키감의 차이는 키캡의 차이때문이었습니다.
FC200R에 원래 꼽혀져있는 키캡을 모두 빼고
마제스터치의 키캡을 꽃으면, FC200R에서 마제스터치의 키감이 납니다.
마찬가지로 마제에 원래 꼽혀져있는 키캡을 모두 빼고,
FC200R 키캡을 꽃으면 마제에서 FC200R의 키감이 납니다.
FC200R의 키캡이 마제키캡보다 약간 두꺼워졌는데 이로인해 좀더 도각거리고 부드러운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마제키캡을 꽃으면 좀더 서걱서걱하고 예리한 느낌이 나구요.
저는 FC200R키캡의 느낌이 더 좋아서 마제를 분양보낸 것이구요.
FC200R에 가끔씩 아이오매니아에서 판매했던 필코에서 나온 무각키캡으로 다시 교체해서 쓰기도 하는데
이렇게 FC200R의 키캡을 빼고 FC200R에 마제 무각키캡을 꽃으면 마제의 서걱서걱하고 예리한 느낌이 납니다.
레오폴드 같은 곳에 한번 방문하셔서 이부분에 대해 문의하시면서 쳐보시면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