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금까지 여러가지 키보드를 써봤습니다.
매니아급은 아니지만...^^;;
일단 아론부터 출발한 기계식의 키압에 적응이된 상태라
맴버레인이나 다른방식은 사용하기 조금 밋밋하더군요.
찰깍 찰깍하는 소리도 마음에 들고
지금은 체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체리키보드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군요..
원래 G80-3000사용하다가 키압이 너무 가벼워서
바꿨는데 3000보다 더 가벼운것 같더라구요..
전 손가락압력이 강한것도 아닌데...
느낌상 키압이 강한 키보드를 찾고 있답니다.
체리흑축이 그나마 키압이 좋다고 하던데..
구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혹 토프레나 다른 키보드를 사용해 보신중에서
좋은 키보드 하나 추천 부탁드려 봅니다.
일단 넌클릭보다 찰깍 찰깍 소리가 경쾌한 클릭을 선호하며
키높이가 높아 쑥 들어가는 느낌이 있고
키압이 단단한 녀석을 원합니다.
원래 다 한번 눌러 봤으면 하는데..
제가 찾는 키보드들이 원낙 유별난 녀석들이라
일일이 눌러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사실 토프레도 한번 눌러 본적이 없구요.
음....이왕이면 블랙색상이며 금상첨화구요...
사실 체리 3000처음 받고 눌렀을때..
이것이다라는 느낌보다는..왠지 2%부족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업어 보내고 다른 체리 키보드 구해봤는데..역시나..
키네시스 같이 이상한 구조나 이상한 키들이 많은 키보드보나는
보편적인 평범한 디자인을 선호합니다.
너무 주절하는군요.. 아 정말 딱 이거다 하는 키보드를 만나지 못했어요..
정말 키보드매니아에 수시로 방문하면서 고수님 글들을 잘 읽고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눌러 보지 못하는 이런 애석함이 늘 공허하게 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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