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키매냐님 갑자기 급급급 질문이 있습니다.
제가 정전용량 무접점 오링 & 윤활 작업을 진행하려고 하는데요!
습식 즉 크톡과 건식 즉 아이오애이드 윤활 방법이 다른가요?
슬라이더 부분에 오링 끼우고 그 부분에 크톡으로 103 / 105 섞어서 붓으로 바르려고 했는데...
이렇게 하면 안되는 건가요?
저는 그렇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어떤글에 사용 방법 자체가 다르다라는 글을 보아서 ㄷㄷㄷ
사용방법이 다르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간단하게 답변 부탁드립니다.
세문장 요약
1. 정전용량 무접점 오링 & 윤활 작업 하려 합니다.
2. 아이오애이드와 크톡 사용방법이 다른가요?
3. 도와주세요 ㅠ_ㅠ
[Keyboard]
Cherry G80-3484HKCUS 갈축 - 2007.
Cherry G80-3497LSCKO-2 청축 - 2012.
TYPE HEAVEN 104 영문 블랙 (lownoise & krytox 103+107) - 2014-10.
Realforce104UK-HiPro 한글 화이트 (lownoise & krytox 103+107) - 2014-11.
Realforce87 10주년 모델 균등 영문 (lownoise & krytox 103+107) - 2014-12.
HHKB Professional2 백무각 (lownoise & krytox 103+107) - 2017-06.
[Keyboard Etc]
리얼포스 컬러키캡 옐로우 (풀셋트)
리얼포스 컬러키캡 블루 (텐키)
리얼포스 컬러키캡 다크그레이 (문자열 29개)
[Mouse]
Logitech G9X Laser - 2009.
Logitech G5 Laser - 2009.
CORSAIR M95 - 2015.
아이오에이드 RO-59 tmKT는 건식 윤활제로 사전 세척, 도포 후 건조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반면 크라이톡스는 습식으로 키캡만 제거한 후 바로 슬라이더에 도포하셔도 됩니다.
붓이 정말 얇은 세필이라면 괜찮습니다만, 크톡은 미량만 적용해도 충분하기 때문에 전 두꺼운 바늘을 사용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점성 낮은 103만 사용했습니다.)
103과 105의 혼합비율은 작성자님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조합으로 자주 사용하지 않는 키에 시험삼아 적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무튼.. 네 아이오에이드랑 크톡은 사용법이 다릅니다. 아이오에이드가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여러모로 번거롭습니다.
미량 도포하신 후 부족하다 싶으시면 조금 더 도포하시고 하는 식으로 적정량을 찾아가시는 것이 처음부터 많이 도포하여 러버돔까지 흘러내리게 하는 것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