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ps/2 키보드의 경우 윈도우 부팅 이후에 연결하거나 교체하게 되면 인식은 하나 재입력 시간이 느려집니다.(예전에는 아예 인식 못했었는데 이게 os 때문인지, 최신 보드 특성인지 요즘 pc들은 인식은 하더라고요. 저는 작년에 맞춘 pc에 윈도우7 씁니다.)
이 경우 타자 치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빠르게 타이핑할 때 약간 버벅대는 느낌이 들고 특히 백스페이스로 오타 수정할 때 더덕더덕 느리게 지워지기 때문에 좀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문제는 평소에도 이런 현상이 간간히 있다는 거에요. ps/2 포트는 건드리지도 않았는데요. 재입력 시간이 조금 느려졌다 싶어서 재부팅하면 다시 예전처럼 빨라지고요.
이는 뭔가 키보드가 리셋이 한번 됐다거나 한 경우로 판단되는데... 돌이켜 보면 인터넷 쇼핑 같은 것 한 후에 이런 현상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게 키보드 재입력 시간이 느려진다고 해서 반드시 인지하는 것이 아니라 100% 확신할 수 없습니다. 여튼 이 가정대로라면 인터넷 쇼핑 과정에서 작동하는 액티브X(키보드 보안프로그램)가 뭔가 키보드 설정을 건드리는 것이죠. 그래서 ps/2 재연결한 것과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또 게임 등의 프로그램 인스톨 과정에서 뭔가 드라이버를 건드릴 수도 있는 거고요.
이런 현상이 잦은 것은 아니고 아주 간간히 있습니다. 이 경우 왜 그런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엔프로텍트 등의 키보드 보안프로그램이 이 문제 뿐 아니라 워낙에 말썽이 많은 놈이라서 그놈부터 의심되는 상황입니다.(이번에도 그놈들 탓이라면 정말 악의 프로그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잘 아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됩니다. 켜진 후 연결하고 장치관리자 가보면 표준ps/2 키보드 보입니다. usb 키보드나 키패드는 HID 장치 뜨고요.
안되는 경우는 본문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윈도우 비스타 이전 버젼(xp나 me, 2000)이거나 보드가 지원안하거나 그럴 건데 아마 윈도우 쪽일 확율이 높겠죠.(엑스박스 패드도 윈도우7은 별도의 드라이버를 깔고해야 되나 윈도우7은 플러그앤플레이로 바로 지원하죠. 이런 차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표준 ps2 키보드에 해당되지 않을 경우에 엄한 드라이버가 설치되니 사용못할 수도 있을 겁니다.
여튼 플러그앤플레이라는 게 usb 연결을 통한 기기인식이 아니더라도 공용드라이버만 호환되면 그만인 거라서 말씀하신대로 플러그앤플레이가 안될 이론적 이유는 없습니다. ps2 포트의 경우 대개 90%이상은 키보드 전용 포트라서(일부 마우스/키보드 공용포트도 있습니다.)기기가 섞일 염려도 없고요.
전에 어디서 읽어본것 같군요.
USB와 PS/2는 서로 연결방식이 다릅니다.
그리하여... 부팅후에 PS/2를 연결하면 전기적 충격이 가해져서 키보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수가있다는군요...
한두번은 그냥 그리 넘어갈지 몰라도.... USB는 부팅후 연결해도 무방하답니다...
어떤 키보드던 윈도우에서 지원하는 표준PS/2드라이버에선 정상작동이 됩니다.
하지만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PS/2키보드를 빼고 다시 꼽는 것은 지원하고 안하고가 아니라 '불가능'한 것입니다.
PS/2포트는 데이터를 교환할 떄 서로의 클럭수를 맞춰준 후 교환하는데요.(동기화)
동기화는 보드의 전원이 들어왔을 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컴퓨터가 켜져있을떄 빼고 다시 꼽으면 서로의 클럭이 맞지 않아 입력속도의 변화가 생기는 것입니다.
옛날 마우스도 PS/2썼을 때는 오히려 USB처럼 컴퓨터가 켜져있을때 장치바꾸는 것이 더 이상했습니다..^^
PS/2 키보드를 컴퓨터가 켜진 상태에서 빼고 끼고하면 안됩니다..플러그앤플레이를 지원하는 것도 아니구요.
최신 보드들이어도 하면 안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