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안녕하세요.
제가 원래 마제스터치2 적축을 쓰고있는데요.
fc660c를 타건하는 바람에;; 하나 영입해서 쓰고있는데요. 오늘3일차네요.
제가 궁금한건, 타건했던 매장에선 키압을 잘 못느꼈는데 막상 집에와서 쳐보니 키압이 굉장히 높게 느껴지는겁니다. 새끼손가락이 아플정도로요. 아직 적응이 덜 된 탓일까요. 아니면 적축에 길들여져 fc660c의 키압이 높다고 느껴지는 걸까요. 아니면 제 fc660c가 특히 더 키압이 높은건지..잘 모르겠습니다.
많이 사용하다보면 키압이 낮아지나요??
희안한 것이요, 그 자연윤활된 FC660C도 매장에 진열된 동일한 리얼포스 균등 45그람 또는 FC980C와 비교해 보면
키압이 높은듯이 느껴집니다(아니 진짜 키압이 높습니다. 손가락 아파요).
집에서 쓰던 FC660C도 풀 윤활을 했음에도, 리얼이 또는 하이프로(둘다 45그람입니다)와 비교하면 키압이 상당히
높다고 손가락이 비명을 질렀습니다. 결과는... 6개월 쓰고 방출이요. 같은 45그람인데 왜그런지는... ???
그렇죠... 저도 660C가 다른 정전압에 비해서 좀 키압이 높게 느껴지더라구요. 사실 저는 한1년 정도를 써도 여전히 다른 정전압 키보드 보다 높게 느껴진다는 ;;;; 리얼포스 차등 일반, 저소음 등과 비교해도 의외로 660C가 높아서 저도 약간 실망한 적이 있어요. 적응되시면 나으실겁니다. 이건 여담인데 type-s도 저에겐 키압이 의외로 높아서 놀랐던 ;;;;;
확실이 660c는 키압이 높은 것 같습니다. 다른 45g짜리는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ㅠㅠ 적축에 비해서 확실히 압이 쌔요!
다만 익숙해져서 그런건지 좀 쳐서 질이 들어서 그런건지 지금은 좀 낫습니다 ㅠㅠ
엌ㅋㅋ... 이렇게 또 한분이 전설의 자연윤활 660c에 넘어가셨군요 ㅎㅎ
아마 리더스키에 있던 녀석 타건해보신 것 같은데요..
그 녀석은 세월의 흔적과, 수많은 사람들의 손가락압력.. 그리고 먼지 등이 모여 합쳐진 전설의 자연윤활 660c입니다.
저도 그거 쳐보고 와 이건 해피해킹 리얼포스보다 더 부드럽고 키압도 좋고.. 완벽하다 생각하고 지를뻔하였지만
같이간 친구만 덥썩 집어들어 구매했었죠..
개봉하고 이거 왜이렇게 달라? 불량 아니냐는 친구에 말에 저도 이 사실을 처음 알게되었습니다만..
지금 660c를 구매한지 어언 1년이 넘은 시점에서 친구는 매우 만족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잘 길들여주시면 '그 녀석' 처럼 변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