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삼클이 등등..
리얼포스를 훨씬 호가하는 엄청난 가격대의 키보드인데요..
보니깐.. 스위치는 모두 갈축, 흑축 등등.. 체리사 스위치를 쓰더라고요..
근데 필코나, 체리 등등.. 기계식은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데 그런
키보드들이 인기가 좋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단순한 희귀성? 키감같은거는 모두 동일하지 않나요?
리얼포스를 훨씬 호가하는 엄청난 가격대의 키보드인데요..
보니깐.. 스위치는 모두 갈축, 흑축 등등.. 체리사 스위치를 쓰더라고요..
근데 필코나, 체리 등등.. 기계식은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데 그런
키보드들이 인기가 좋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단순한 희귀성? 키감같은거는 모두 동일하지 않나요?
2009.10.25 06:32:23 (*.5.202.210)
필코나 체리 오리지널 키보드도 물론 좋은 키보드임에는 분명합니다만
오래 사용을 하다보면.. 뭔가 부족한 점들을 발견하게 되죠.
예를 들어.. 체리키보드의 보강판부재, 마감처리..
마제의 키캡..
그걸 커스터마이징을 함으로써 채워가는 것이죠.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키감을 찾아가는 과정이
하나의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오래 사용을 하다보면.. 뭔가 부족한 점들을 발견하게 되죠.
예를 들어.. 체리키보드의 보강판부재, 마감처리..
마제의 키캡..
그걸 커스터마이징을 함으로써 채워가는 것이죠.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키감을 찾아가는 과정이
하나의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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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키보드구요. 삼클이라는게 완제품형태로 되어있는것이 아니고 직접조립해서 완성하는 형태입니다. 미묘한 키감의 차이를 튜닝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겠지요. 달리말하면 A란사람이 만들었다면 A라는 사람이 좋아하는 키감으로 조립되었기 때문에 A아닌 다른 사람은 그 키감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키감같은거는 모두 동일하지 않나요?
아니요. 키감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느낌이란게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컨데 국이 있다치연 이 국맛은 어떤사람은 짜다고 말할 수도 있고 다른사람은 싱겁다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과 비슷하게 한 키보드라도 어떤사람은 무겁게 느낄 수도 있고 가볍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갈축의 경우 구분감이라고 하는게 참으로 미미하거든요 이걸 어떤 사람은 리니어같이 느낄 수도 있고 구분감으로 흥분을 느낄수도 있겠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다든지 몸이 좋지 않은날은 다른 키감을 느낍니다. 많이 무겁고 힘겹게 느껴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