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시장정보에서 데스코 키캡을 보고 ebay에 들어가봤습니다.
http://www.kbdmania.net/xe/5118782
가격은 엄청 높은데 비더는 별로 없더군요.
심심해서 비딩을 해봤습니다. 비딩하자마자 outbid...
- m****n 이란 아이디로 자동비딩을 걸어놓은것 같습니다.
보통 판매자가 자기 물건이 경쟁이 안되어서 헐값(데스코 260$이 헐값은 아닐텐데...)에 팔리는걸 막기위해 다른 아이디로 자동비딩을 해서 자기가 원하는 가격 까지는 무조건 outbid 되게 하거나 돈많은 사람이 내 저물건은 500$까지는 주고 살 수 있다. 라고 걸어 놓는것 같은데...
이게 ebay에서 지원하는 서비스인가요?
아무것도 안삽니다. 제가 서는 줄은 무조건 무효입니다.
NCR 3000LAMDE구흑 62g
1800-ps2avr 갈축
1800-ps2avr 신백 62g 무한입력
무선 분리형 어고노믹 알루 2551구흑 48g금도금 Designed by 류하
2012.10.04 02:17:57 (*.67.100.47)
프로필의 디버프 운명은 사실이었군요!!
저는 안정적인 즉시구매만 즐기고 있습니다
안된다싶으면 그냥 빠른 구매열의로 올라갈때 손놔서 대상에서 떨어져 나가도록....
300mw레이저였는데 현재는 다른경로로 150짜리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조립할까 하는데... 또 열에 강하고 냉각이 용이한소재가 있어야...
간지나는, 전기로 지지지않는, 전기로 레이저를 쓰는 라이터를 만들까 해서요.....
플래시랜턴에 끼는거 본게 2007년말이었는데..... 올해초에나 배송받고 아직도 못하는중이네요
그동안 할 기회는 많았지만 친구들과 형이 손에서 낚아채간순간부터 장난을 치고 다니면 매우 곤란한 큰일이 생겨서.......
경매보니까 그 레이저 다이오드 생각나네요
작성된지 6개월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간단하게 답을 드리면 m****n 이 최대 입찰가를 리쿠님의 입찰가보다 높게 책정해놓은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경매가는 2번째 높은 가격 + alpha에서 결정이 됩니다.
이베이 경매 방식이 second price auction에 가깝습니다. 이 방식은 경매 참여자가 자신이 지불하고자하는 최대 금액을 reveal하도록 디자인 되어있죠. 간단하게 말하자면 m***n 이라는 사람이 나는 최대한 300불까지 지불하겠다고 이베이에게 말하고(300불으로 입찰하면) 낙찰이 되면 낙찰가는 두번째로 높은 가격 + alpha가 됩니다. 경매 참여자들은 최대 입찰가는 보지 못하고 두번째 높은 입찰가만 보입니다.
이베이의 경매방식은 최대 입찰가가 낙찰가가 되는 우리나라 경매방식과는 다릅니다. 최대 입찰가가 낙찰가가 된다면 입찰자는 조금 더 낮은 가격에 낙찰받기 위해서 자신의 최대가를 숨기려는 인센티브가 있습니다만, 이베이 방식에서 입찰자는 최대가를 이베이이게 알려주는 것이 이론상 최적의 선택이됩니다. 물론 이론이 언제나 들어맞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해하면 꽤 재미는 있습니다.
이베이 경매는 이론상 그냥 최대 입찰가 넣어놓고 기다리는 것이 최적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스나이핑이 가장 저렴하게 득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의 지름 심리상 높은 가격을 오래 보고 있으면 왠지 무뎌지기도 하고 경쟁심리를 자극하기도해서 비딩을 미리해놓으면 가격이 쓸데없이 높아지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