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흡음패드가 장착되있던 750R을 사용하다가 660M으로 넘어오니 키소음이 커진게 느껴집니다.
(두 키보드 모두 흑축을 사용했습니다.)
흑축 스위치 특성상,
스위치 자체 소음이 키캡이 보강판을 치면서 나는 소리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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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오링 작업을 통해 이러한 소음을 잡을 수 있나요?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소음이 줄어든게 확실하게 느껴지나요?
Q2. 오링 작업이 키감에 영향을 많이 끼치나요?
관련 글들을 많이 읽어보았는데, "오링 작업을 하면 키감이 많이 죽는다"라는 말씀들이 만연하더라구요.
실제로도 키감이 감소하는지 궁굼합니다.
감소한다면, 흑축/갈축의 경우는 어떠한가요?
Q3. 스트록 감소량은 어느정도 되나요?
높이가 낮은 키캡을 사용하는 정도와 비슷한가요?
Q4. 타이핑시, 기계식 특유의 느낌보다 고무의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나요?
아무래도 고무링이 장착되다보니 그 느낌이 없지는 않을텐데,
어느정도 느껴지는지 궁굼합니다.
Q5. 체리 스위치에 장착하려면 5mm 오링이 적합한가요?
/
질문이 너무 많아서 당황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사실 팁게에 있는 글을 여러번 읽어봤지만,
무슨 일을 하기 전에는 꼼꼼히 확인을 하고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서요.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Leopold FC200R Black (Linear)
Cherry G80-1865 Black (Click)
Leopold FC750R Navy (Linear)
Leopold FC900R Standard Double Shot (Linear)
Leopold FC660M Black & White (Linear & Non-Click)
Vortex KBC POKXR Black (Click)
Ducky Shine 4 White Glossy (Click)
Vortex KBC POK3R Black (Non-Click)
1. 스위치 슬라이더가 키보드 바닥 치는 소리가 대폭 줄어듭니다.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2. 상당히 많이 죽습니다. 흑축의 경우, 오링 두께에 따라 다르지만 거의 멤브레인 수준이 될 수도, 소음 줄이면서 정갈한 소리가 날 수도 있겠네요. 갈축의 경우 택티클 스트로크까지 - 구분감이 생기는 깊이까지 잡아먹지는 않기 떄문에 구분감은 있겠지만.. 끝맛이 좀 뭉툭해질겁니다.
3. 그냥 낚시용 5mm 오링 구하시면 두께가 거의 1mm 수준인데.. 체리 mx 스위치 스트로크가 4mm입니다.
깊이감이 1/4 날라간다고 생각하시면.. ^^;
* 키캡 높낮이는 스트로크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그냥 키가 높냐 낮냐의 차이입니다.
4. 적축이나 흑축에 작업해서 한번 눌러놨는데, 보강판 치는 터터터턱 소리가 아닌 드드드드득 소리로.. 고무 떄리는 소리로 바뀝니다.
5. 체리 스템에 장착하려면 5mm가 적당합니다. 단 두께는 구하실 수 있다면 얇으면 얇을수록 좋습니다.
오히려 다른 스위치를 찾아보시거나 타법을 바꾸는 방법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조금 줄어 듭니다.
2. 약간 무거워지는 느낌 혹은 뭉턱해지는 느낌
3. 조금 느껴지는데 큰 차이는 안나는듯
4. 별로 고무느낌 안납니다. 키를 짓누르지 않는 이상 일반 타이핑에서는 큰 느낌없어요.
5. 5미리 많이 쓰는데 낚시용품점 가서 사이즈별로 사서 몇개만 적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