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있고 편안한 연말되시기 바랍니다. 물론 건강하시구요 ^_^

처음 장터에서 본 매물은 IBM1390131과 체리3000 두가지 였습니다. 체리가 끌렸으나, 보다 가격이
저렴했던 1390131을 구입했습니다.
(Eagleowl님 감사합니다~ ^_^)

...물론

다른 회원분들이 그랬듯이 얼마 지나지 않아 Eagleowl님의 체리3000도 마저 사게되었습니다 '_';;

그리고 또한 다른 회원분들이 일찍이 그러셨듯이 IBM을 물렸다가, 체리를 물렸다가를 일주일에
한 두번은 정기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_-a

체리3000이 참 좋은데... 음~ 치는 느낌이 가볍고 심심(?)해서 현재는 1390131을 노트북에
물려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사무실에서!!! @.@

슬슬 사무실 저 너머서 '이게 뭔 소리야?', '어디서 공사하니?' 등등의 소리가 들려오지만
바쁘게 일하느라 나는 안들려라고 스스로를 자기최면에 빠뜨리는 동시에 배째3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IBM 유저분들과 고수님들께 여쭤보고자 하는 것은,

96년산 신품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IBM 버클링의 특징인지 조금 고속으로 문서 작업을 하다
보면 '틱캉~ 틱캉~' 하는 스프링 소리가 좀 크게 들립니다.

음~ '철컥~ 철컥~'하는 소리에 묻혀서 '틱캉~ 틱캉~'하는 소리가 작게 들리는 것은 괜찮은데
오히려 '틱캉~ 틱캉~'하는 스프링에서 발생하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키가 많은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Backspace, Ctrl 등 조금 긴 놈(?)들이 그렇습니다)

1. 줄기차게 몇 달간 타이핑을 해서 길이 들으면 없어지는 소리인지,
2. 아니면 1390131의 개성인지,
3. 윤활 등등을 해서 손을 보아야 하는 건지
4. 기타 '그것을 알려주마'가 있는지

정중히 조언을 구하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