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머언 옛날 키보드 매니아에 처음 발을 담그게 된 계기가 된 아론 키보드 때문에 문의 드립니다.

때는 서력 2003년, 마우스 처음으로 익스 4.0 으로 바꾸고 좋아하다가 키보드도 신경을 쓰게 되어서

기계식 기계식 부르짖다가 악의 구렁텅이-아론의 키보드를 처음 쓰게 되었습니다.

블랙 109키에 고휘도 LED 라서 정말 뽀대 멋졌고 영광스러웠었습니다만...




전부다 아시다시피 글자판 너무 쉽게 지워지고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부모님들이 맨날 아우성쳤었습니다.

소음은 어쩔수 없다고 쳐도... 불과 3개월 지나자 키감이 밍밍해지고 이게 누르는 건지 마는건지 알 수 없어서 오히려 멤브레인키보드를 구입하기도 했었습니다.

당시엔 무한입력에 관심이 많아서 안마태 키보드도 써봤다가 결국 리얼포스로 흘러들어가

다른 키보드에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되었는데요.



지금까지 남이 키보드 추천부탁할때면 계속 아론 찌질이론을 주창하고 다녔는데, 혹시 요즘 나오는 아론은 괜찮다면 쪽먹는게 아닌가 싶어서 한번 정보를 확인해보렵니다.

많은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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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나 더 추가합니다.

델이라든지, 미국에서도 30~50 불 이하로 기계식 논클릭으로 파는 곳 있나요?

특히 델이 궁금합니다.

미국에 살기 때문에 델 쿠폰도 좀 있어서 잘하면 공짜로 하나더 구입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컴퓨터도 여러대인데 리얼포스는 한대라서요 ;ㅅ;

델 말고도 특히 특히 특히 리얼포스같이 튼튼하고 오래가고 키감이 진짜 진짜 가볍.......... 진 않더라도

치는 것이 즐거운 키보드도 추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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