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최근 갈축을 구매하여 사용중입니다. 질문..
1.생각보다 심심합니다 압력도 낮고.. 질문드렸더니..변백으로 가세요 라고 하시더군요
그럼 여기서 변백으로 가려면 백축이랑 스프링을 다 사서 현재 키보드에 끼워야 하는지.. 아님 커스텀이라는..분야에 파고 들어야하는지요 방법은 어디서 어떻게 배우는지요..
참고로 손재주가 없습니다.....ㅜ 돈도 제법들겠지요..기성품중에 백축은 잘없더군요..체리사에서 나온 키보드는 본거 같습니다.
2.청축의 경우 갈축과 키압의 차이가 느껴질만큼 다를지요??
3.아직까진 쓰곤있으나 요넘을 그냥 적응할거라 믿고 나두는게 좋을런지 아니면 눈물을 머금고 장터로 보내야 할지 고민입니다.
한번 맘에 안들면 계속 안들런지요.. 경험이 없으니 답답합니다. 장터에 물건 팔아본적이 없기도 하네여 그러고 보니 부담되기도 합니다
요넘의 키보드 세계 어렵네요^^;;
지금 쓰시는 키보드를 변백으로 바꾸시려면, 지금 기판에 붙어있는 갈축 스위치를 제거하시고, 백축 스위치를 스프링 작업 하신 뒤 다시 기판에 납땜해야 합니다.
어려운 작업은 아니지만, 처음이시라면 장터등에서 작업되어있는 키보드를 구매하시는 쪽을 추천합니다.
만일 위의 작업을 거치지 않고 좀더 재미있는 키감을 느끼시고 싶은데 아직 청축을 써보지 않으셨다면 청축을 써보시길 권합니다.
물론 소음을 감수하실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전제가 필요하지만, 확실히 청축이 체리 스위치 중에서는 재미가 있는 축이거든요.
갈축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일단은 청축키보드와 백축, 혹은 변백 키보드를 구입해서 자신에게 재미있는 키감이 뭔지 파악한 뒤, 그때가서 나머지 제품들은 처분하는 것이 제일 좋을거 같네요.
한번 마음에 안드는 키감이라고 해서 계속 안좋은 것이 아니라, 각 축을 전부 경험하다 보면 그때 그때 좋은 축이 달라질 수도 있거든요.
아직 남아 있을지 모르지만, 엠스톤코리아에 가셔서 체리 1867 백축을 구해 보세요. 할인판매했었습니다. 지금도 하는지...
70g 이하의 키압이어서 순정흑축보다 가볍고 갈축보다는 무거우면서 구분감이 더 확실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