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맞는 키보드는 어떤 것?

제가 써본것은 순서대로
체리 1862, 타입나우, 흑축11800, HHK Pro, 마제스터치, 알미늄보강 11800,
확장 2 입니다.
현재는 보강11800과 확장2를 번갈아가며 씁니다.

요즈음에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내가 원하는 키감은 무엇일까?
이것저것을 조금씩 경험하다보니 새록새록 의구심이 더욱 심해집니다.
그래서 장터를 계속 기웃거리고요... ^^

일단 레이아웃 측면에서 보면...
역시 저는 표준레이아웃이 맞는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숫자패드도 심심하지 않을 정도 사용하구요.
HHK Pro를 가지고는 있지만 적응이 정말로 쉽지 않더군요...
키감은 상당히 맘에 들었는데 말이죠...

1862를 방출한 것도 사실은 레이아웃이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ctrl 와 alt 키가 큼직한 것이 손에 맞는것 같습니다.
물론 윈키는 없을수록 좋구요...

제가 선호하는 키감은 - 경험한 것으로만 봤을때
체리의 갈축, HHK Pro 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확장2를 구해서 쳐보니 또 다른 느낌이더군요...
쫀득하면서도 손에 붙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이것을 써보니 체리 갈축이 조금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쓰고싶은 키보드는...
확장2 보다는 좀더 구분감이 있고, 키압은 좀 낮았으면 하고요,(좀더 경쾌하다고 할까?)
레이아웃은 윈키없는 표준에 가까웠으면 합니다.

그런 키보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