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발이 넓지 않아서 그저 질문은 이곳에만 하게 되는군요.

얼마전에 오래된 오디오를 얻어와서 (이곳에서 들은 쓸만하다는 얘기에 가져왔네요) PC에 연결해놓고 쓰고 있습니다.
사실 7년쯤 된것인데, 사연이 있어서 사용은 거의 안한 오디오네요.
처음에는 실망한것이 기본적으로 너무 낮게 깔리는 소리들이였습니다. 특히 낮은 목소리의 남자 음성은 좀 듣기 싫을 정도로 울려대더군요. (전 낮은톤의 음색을 별로 좋아하지않습니다.)
이퀄라이져는 Flat, Vocal, Heavy 이런 정도로 메뉴로 맞추는것이라 별효용이 없었습니다.

어떤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중, PC연결 케이블을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간 사용후, 이젠 음색이 많이 나아진것 같습니다. 아주 낮은톤은 아닌것 같네요.

원인은 무엇일까요?

1. 막귀라 적응되었다. (일반 PC 스피커와 번갈아 가며 사용했기에 그런것 같진 않고..)

2. 연결 케이블 교체가 원인이다. (실제로는, 낡은연장선 + 역시 좀 오래된 연결 케이블 이런식에서 연장선을 뺀것입니다. PC에 바로 연결케이블을 연결했습니다.)

3. 스피커가 에이징 되었다. (스피커 에이징이 뭔지도 모르지만, 역시 이곳에서 살짝 주워들은 말이라 적어보았습니다.)

관심있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기세 걱정만 아니면 항상 오디오로 연결해서 쓰고 싶을정도로 좋네요.
소리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도 이방법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