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키보드에 한창 관심을 가지고 있는중인데,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할지 아니면 한방에 끝판왕인 리얼포스 10주년으로 구입할 지 고민 중입니다. 원래는 펜타그래프 키보드만을 사랑하고 펜타만 쓰던 펜타 매니아 였는데, 요즘 하도 기계식 키보드가 유행하니 호기심이 도졌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차례차례 경험을 하자니,  키보드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해볼수 있겠으나, 사고팔고 하는 것이 귀찮아 질 것 같고, 비용도 많이 들것이 예상됩니다. 


한 번에 리얼포스로 넘어가자니, 리얼포스 무접점이 생각보다 마음에 안 들 경우 맨붕 올 것도 같구요. 기계식 여러 축 중 더 마음에 드는 축을 발견하면 후회도 될 것 같구요. 


뭐든 한 번 꽂히면 최종형까지 가는 스타일이라, 그냥 한 방에 끝판왕 구입하고 끝내는 것이 돈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확신은 별로 안드네요. 


어찌하는 것이 좋을지요, 매니아님들의 개인의 경험에 미루어 의견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